내 뒤에 테리우스 임세미

배우 임세미가 수목미니시리즈 '내 뒤에 테리우스'에서 국정원 요원인 유지연 역을 맡으며 출연을 예고해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내 뒤에 테리우스'는 사라진 전설의 블랙 요원과 운명처럼 첩보 전쟁에 뛰어든 앞집 여자의 수상쩍은 환상의 첩보 콜라보를 그린 드라마다.

극 중 냉철한 판단력과 리더쉽을 갖춘 NIS 엘리트 요원 유지연 역을 맡은 임세미는 "처음 대본을 받고 순식간에 다 읽어버렸을 정도로 재밌었다"며 작품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임세미 나이 키 몸매 ?!


임세미는 지난 2004년 잡지 쌈지의 카탈로그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 2005년 성장드라마 반올림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오디션에 말 그대로 덜컥 합격해 배우의 길을 걷게 된 것이었기에 남들이 탐내는 기회였으나 연기력 지적받으며 쉽지 않은 출발이었다.

아무런 준비도 없이 카메라 앞에 서는 건 무모해 보였는데 이에 임세미는 배움의 갈증이 커졌고, 방송연예학과 진학 후에는 작품을 탐내기보단 학교를 열심히 다녔다.


참고로 임세미는 진선여자고등학교를 졸업, 동덕여자대학교 방송연예학과 출신이다.

임세미는 인터뷰를 통해 "데뷔하자마자 길을 잃었죠. 연기하는 방법을 모르는 상태에서 욕심만 있다보니 몸이 엇박자가 되더라고요."라며 "다행히 관련 학과에 입학해 아르바이트하면서 학업에 매진했죠. 5년 동안 큰 작품에는 출연하지 않았지만, 친구들과 또래에게 맞는 감정을 나눈 기회가 됐어요"라며 당시를 회상하기도 했다.

1987년생인 임세미는 올해 32살로 키와 몸무게는 167cm48kg이라고 알려져 있다.


데뷔 이후 방송연예학과를 다니며 차근차근 실력을 쌓은 임세미는 이후 영화, 연극, 드라마에 꾸준히 출연, 2016년 '쇼핑왕 루이'에선 백마리 역으로 연기대상에서 미니시리즈 부문 여자 황금연기상을 수상하는 등 성장하고 있는 중이다.

최근에는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 구동매의 엄마로 출연, 짧지만 인상적인 연기를 펼치며 눈길을 모은바 있다.


내 뒤에 테리우스 임세미 숏컷


임세미는 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에서 파격적인 숏컷 스타일링을 선보여 주목을 모았다.

인터뷰를 통해 임세미는 스타일리스트와 거듭 고민한 끝에 처음으로 여성스러운 면을 포기하고 보이시한 스타일로 이미지 변신을 시도했다고 밝혔다.

짧은 커트 머리에 화장기 없이 수수한 모습을 통해 외적으로 이성적이고 냉철한 면이 돋보이게 만들고 싶었다는 임세미의 열정을 통해 파격 변신마저 망설이지 않는 뜨거운 열의를 짐작할 수 있다.



극 중 임세미는 정의 실현을 위해서라면 기꺼이 목숨까지 바칠 준비가 된 NIS(국정원) 엘리트 요원 유지연 역을 맡았다.

뜨거운 심장과 차가운 이성을 가진 베테랑 핸들러로서 더할 나위 없는 능력자이나 유독 옛 동료인 김본(소지섭)에 대해서는 감정이 조금 앞서게 된다.

극 중 소지섭이 맡은 전설의 블랙 요원 김본은 3년 전 작전 실패와 함께 사랑하는 연인을 잃고 내부첩자 혐의까지 받게 된 인물이다.


세상으로 부터 자취를 감춘 후 무색무취 고독한 삶을 이어가던 김본, 소지섭은 앞집 여자 고애린(정인선)을 만나 예측불가의 세상 속으로 뛰어들게 된다.

'내 뒤에 테리우스'는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첩보와 소소한 일상세계 속 휴머니즘 그리고 두 세계가 교차되며 터지는 코믹과 로맨스까지 극 곳곳에 다양한 장르를 녹여 마치 종합선물세트 같은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거대한 국가적 음모의 중심 사건은 드라마의 긴장감을 팽팽하게 유지, 시청자들의 추리 본능을 깨우며 몰입도를 끌어올린다.



여기에 전설의 블랙요원이지만 뜻대로 되지 않는 육아에 절절 매는 김본(소지섭분)의 이중생활이 시종일관 웃음을 안길 예정이다.

조용한 일상을 침투당한 김본이 점차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깨닫는 과정은 첩보전의 박진감과 함께 따뜻한 가족애까지 전하며 안방극장에 다양한 감정을 이끌어 낼 것으로 보인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