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파리 없애는법


날파리의 정식 명칭은 초파리로 음식물 찌꺼기나 쓰레기를 집 안에 단 몇 시간만 방치하더라도 집안 곳곳에 날파리가 날아 들어 골칫거리가 되곤 합니다.



날파리는 모기처럼 사람을 물거나 하진 않지만 눈에 아른거려 불쾌감을 초래할 뿐 아니라 균을 옮길 수 있기 때문에 평소 피부질환이 있거나 면역력이 약한 아기, 노약자가 있는 집에서는 빠른 퇴치가 중요시 됩니다.



오늘은 날파리로 곤욕을 치르고 계신 분들을 위해 날파리가 생기는 원인을 비롯해 예방법과 퇴치법에는 어떠한 것이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날파리 생기는 이유 ??



날파리가 알에서 성충이 되기까지는 대략 10일 정도로 매우 짧은 편에 속하는데 수명은 1개월 정도 밖에 되지 않지만 한쌍이 보통 500개에서 700개 정도의 알을 낳기 때문에 밖에서 들어온 한두마리의 날파리를 그대로 방치하다가는 집안에 개체수가 늘어나는 것은 한순간일 수 있습니다.


날파리는 하수구나 음식물 쓰레기 등에 기생하며 영상 15도 이상이 되면 알을 까고 기온이 낮은 곳에서는 알을 까지 않는게 보통입니다.




높은 습도와 온도를 좋아하는 날파리의 특성상 겨울보다 봄이나 여름에 많이 보이게 되며 청결하지 못한 주변환경이 날파리를 생기게 하는 주요원인이 됩니다.


날파리 예방법



날파리가 생기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는데는 무엇보다 청결한 환경을 유지하고 날파리가 들어올 수 있는 입구를 적절하게 막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음식물 쓰레기는 생기는 즉시 가급적 빨리 처리를 해주고 싱크대 배수구나 하수구는 주기적으로 청소를 하되 따뜻한 물이나 락스를 부어주면 하수구로 유입되는 날파리를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습니다.



화장실이나 욕조 등의 배수구 등은 습하고 이물질 등이 많아 날파리들의 좋은 안식처인데 아침 저녁으로 씼을 때 뒷정리를 잘 해주고 주기적으로 깨끗이 청소하는 걸 잊지 말아야 합니다.


계피향을 싫어하는 날파리



날파리는 계피의 매운맛과 특유의 강한 향을 기피하는 경향을 보이기 때문에 날파리가 잘 꼬이는 곳에 계피가루와 물을 섞어 분무기로 뿌려주면 좋습니다.


또한 계피향은 날파리 뿐만 아니라 다른 벌레들도 싫어하기 때문에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수 있습니다.


뜨거운 물을 부어두자



날파리는 외부에서 날아 들어오기도 하지만 습하고 음식물 냄새가 베여있거나 이물질이 많이 끼는 싱크대나 배수구에서 많이 들어 오는데 이 곳에 뜨거운 물을 부어주면 날파리 퇴치에 도움이 됩니다.


습한 곳을 좋아하고 면역력이 꽤 강한 날파리는 왠만한 약품으론 잘 없어지지 않지만 높은 온도의 뜨거운 물을 싫어하는 특성을 보입니다.




날파리를 잡을 수 있는 트랩을 만들자



날파리는 파리보다 작고 속도도 빨라 파리채 등을 이용해 잡는 고전전인 방법은 그리 효용성이 크지 않습니다.


날파리 트랩은 플라스틱 컵과 맥주, 먹다 남은 과일 등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를 이용해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 컵에다 맥주 또는 먹다 남은 과일을 넣은 후 입구를 랩으로 감싸 줍니다.


그런 다음 빨대를 꽂아 날파리가 많이 돌아다니는 길목에 놓아두면 되는데 과일과 맥주향에 이끌려 온 날파리가 빨대를 타고 들어가기는 하지만 출구를 찾지 못해 컵안에 갇히거나 죽게 됩니다.



식초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는데 종이컵에 물과 식초를 각각 1/3씩 채우고 그 위에 주방세제를 2~3번 펌핑한 후 살짝 흔들어 주방 근처에 방치합니다.


이는 식초 냄새를 맡고 몰려든 날파리들이 세제에 포함된 계면활성제로 인해 다시 빠져나오지 못하고 갇히게 되는 원리를 이용한 것입니다.


이상 날파리로 곤욕을 치르고 계신 분들을 위해 날파리가 생기는 원인을 비롯해 예방법과 퇴치법에는 어떠한 것이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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