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 방송되는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최근 종영한 드라마 "품위있는 그녀"에서 신스틸러로 명품연기를 보여주며 이목을 집중시킨 배우 소희정과 오나라가 출연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소희정은 이날 이영자와 드라마 속 명장면 중 김선아와의 치열한 신경전 장면을 재연했는데 "저 앞으로 어떻게 될 것 같아요?"라는 물음에 녹화 중임에도 잠깐 사이에 "품위있는 그녀"에서 보여줬던 오풍숙 그대로의 감정을 제대로 살려 "죽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라는 대사와 함께 순식간에 섬뜩한 분위기를 연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고 하네요~


하지만 결혼 10년차인 소희정은 택시안에서의 토크에선, 남편과 함께 있을 때 연기 연습을 하면 남편이 "여기서는 띄어 읽으면 안되지"를 비롯 연기 지적을 하도 해대는 통에 도저히 연기에 집중할 수가 없다며 남편을 고발(?)해 웃음을 자아냈다고 합니다.


소희정은 1973년생으로 올해 나이는 45살이며 키는 166cm로 알려져 있습니다. 고등학교 졸업 후 바로 대학로로 진출해 오랜 기간 연극에 열정을 쏟은 소희정은 연극 "두드리 두드리"를 통해 2008년 서울 연극제 신인연기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참고로 소희정은 수원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했으며 동국대학교 대학원 연극학과를 수료했습니다.



이후 드라마와 영화로 활동 영역을 넓힌 소희정은 드라마 펀치, 앵그리맘, 용팔이, 리멤버, 아버지가 이상해, 영화 써니, 플랜맨, 도리화가, 나를 잊지 말아요 등 연극 뿐만 아니라 영화, 드라마에서도 출연하는 작품마다 명품 연기를 펼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품위있는 그녀"에선 상류층 소문을 거래해 이득을 챙기는 오풍숙역을 맡아 열연했는데 자신에 대한 소문의 근거지가 풍숙정의 오풍숙이라는 사실을 알게된 박복자(김희선)가 오풍숙(소희정)에게 찾아와 담그고 있던 총각김치로 싸대기를 날리는 장면이 연출되며 일명 "김치뭉개기" "김치세수" "총각김치 싸대기" 등 여러 신조어를 생성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소희정은 지난 2015년 제이에스픽쳐스와 전속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제이에스픽쳐스는 이다해, 윤소이, 윤현민, 안우연, 박은석 등이 소속되어 있으며 드라마의 기획 부터 제작까지 통합 콘텐츠 비지니스 시스템을 갖춘 대표 드라마 제작사 중 한 곳입니다.


한편 소희정과 오나라가 출연하는 현장토크쇼 택시는 오는 30일 밤 12시 15분에 tvN에서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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