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신성우가 지난 11일 첫방송된 "현실남녀"에 합류를 알린 가운데 그간 보여줬던 카리스마와는 달리 촬영 당시 임신 중이던 아내를 위해 빵을 사러 이태원으로 향하는 국민 애처가 모습을 보여줘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MBN 새 예능프로그램인 "현실남녀"는 남녀의 다른 감각 능력을 일깨우고, 각각의 능력을 개발함은 물론 남녀에 대한 일반적인 고정관념을 타파해보는 리얼 공감 버라이어티로 신성우를 비롯 윤정수, 양세형, 최종훈, 한은정, 공현주, 써니, 청하가 합류를 알려 방송 전부터 기대감을 모았습니다.


이태원에 도착한 신성우는 "샌드위치도 먹고 싶다"라는 아내의 말에 "샌드위치? 알았습니다. 사모님. 금방 사가지고 갈게"라고 답하며 꿀 떨어지는 아내와의 통화를 마쳤는데 이를 지켜보던 공현주는 "평소에도 먹고 싶은 게 있다고 하면 잘 사다 주시나요?"라고 물었고 신성우는 "잘 사다 주는 편이에요. 아내가 임신했을 때 잘 못하면 평생 욕먹는다고 하잖아요"라며 애처가 다운 면모를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고 하네요~


MBN 새 예능프로그램 "현실남녀"에 출연하며 기대감을 모으고 있는 신성우는 1968년생으로 올해 나이는 51살이며 키는 182cm의 장신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참고로 신성우의 본명은 신동윤 입니다.



1982년 중학교 3학년 때부터 밴드를 시작, 1987년 부활의 보컬로 참여하며 본격적으로 음악활동을 시작한 신성우는 이후 밴드 작은하늘을 거쳐 1992년 1집 앨범 "내일을 향해"를 발표하며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리즈 시절 신성우는 뚜렷한 이목구비의 조각같은 얼굴과 긴머리로 테리우스라 불리며 큰 인기를 모았으며 대표곡으론 서시를 비롯 내일을 향해, 뭐야 이건, 재회, 사랑한 후에, 노을에 기댄 이유 등이 있습니다.


신성우는 지난 2016년 4년여간 교제했다고 알려진 16살 연하의 연인과 결혼, 올해 2018년 득남해 슬하에 외동아들을 두고 있습니다. 참고로 신성우의 아내는 플로리스트이자 요리를 하는 사람이라고 하네요~


신성우는 14년 전 후배와 술을 마시다 아내를 처음 만났다고 전하기도 했는데 그로부터 10년이 지난 후 다시 만나게 됐고 아내가 이탈리아로 유학을 가려 했던 것을 신성우가 결혼하기 위해 막아섰다고 합니다.


결혼 후 신성우는 인터뷰를 통해 "처음 만났을 때만 해도 내게는 꼬맹이였던 아내가 10년이 지난 이후 만나서 이야기를 해보니 정말 말이 통했다"며 "내가 어디에 가더라도 아내가 내 곁에 있을 것만 같은 느낌이 들어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아내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고 하네요~


한편 오랜만에 신성우가 예능에 모습을 나타내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예능프로그램 "현실남녀"는 지난 11일 첫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되고 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