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일 방송되는 '해피투게더'는 '어서와 해투는 처음이지' 특집으로 꾸며지는 가운데 외국인 방송인 아비가일을 비롯 샘오취리, 한현민, 세븐틴 버논, 스잘이 출연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함께 출연한 샘오취리는 과거 '라디오스타'에 출연, 아비가일과 좋아하는 사이였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바 있는데 이에 MC들은 "서로 좋아한 거냐 아니면 일방적으로 혼자 좋아한 거냐"고 명확한 관계규명을 요구했고 샘오취리는 "그거는 모르겠는데 저는 호감이 있었다"고 솔직한 마음을 밝혀 주변의 탄성을 자아냈다고 하네요~


반면 아비가일은 "주변 사람들이 조금 있으면 오취리가 '가나 대통령'이 될 건데 지금이라도 잘해봐라"라고 했다면서 "저 가나 영부인 될 뻔 했잖아요"라고 발랄하게 웃어 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는데 아비가일은 당시를 회상하며 "샘이 계속해서 저한테 대시를 하다가 갑자기 뚝 끊어졌다. 밀당이다 밀당. 들이대기만 하지 뭘 하자는 말이 없었다"고 울분을 쏟아내며 '썸 스토리'의 새 국면을 열어 오취리를 당황하게 했다는 후문입니다.


아비가일 나이 국적


'해피투게더 - 어서와 해투는 처음이지' 특집에 출연해 기대감을 모으고 있는 아비가일은 1987년생으로 올해 나이는 32살이며 풀 네임은 아비가일 아이노암 알데레테 칸시안 입니다.

참고로 샘오취리는 1991년생으로 올해 나이는 28살이며 아비가일 보다 4살 아래입니다.



아비가일은 파라과이 출신 방송인이자 뮤지컬 배우로, 2005년 한서대학교로 유학을 왔다 2007년 무렵 '미녀들의 수다'에 패널로 출연하며 인기를 모았습니다.


2013년 '택시'에 출연한 아비가일은 "저희 엄마쪽 가족들이 한국과 인연이 깊다. 예전에 한국이 IMF시절 파라과이로 이민을 많이 갔다"며 "그때 이모들이랑 만나서 결혼도 하고 그래서 지금 이모부 3분이 다 한국인이다"고 한국과의 특별한 인연을 소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또한 "사촌 언니 오빠들 모두 한국계 혼혈이다"라고 밝힌 아비가일은 어릴 때부터 이모 집에 가면 김치도 먹고 한국 문화가 익숙했다고 과거를 회상하기도 했는데 아비가일의 엄마는 한국의 매력에 매료되어 귀화를 했다고 하네요~


아비가일 구석구석 코리아


2007년 법무부 홍보대사를 비롯해 2010년 제 7 회 서울국제푸드앤테이블웨어 박람회 홍보대사로 활동하기도 한 아비가일은 '미녀들의 수다' 출연 이후 '섬마을 쌤' '헬로코리아'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으며 현재 YTN에서 방영중인 '구석구석 코리아'의 진행을 맡고 있습니다.



'구석구석 코리아'는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전국의 명소와 우리네 인심과 전통 문화를 고스란이 간직하고 있는 뒷골목 시장 등을 찾아 숨겨진 맛집과 이색 볼거리를 발굴해 소개하는 여행 프로그램으로 아비가일은 한국인도 잘 모르는 한국의 이곳저곳을 돌아니며 깔끔한 진행으로 눈길을 모으고 있습니다.


한편 아비가일을 비롯해 샘오취리, 한현민, 세븐틴 버논, 스잘이 출연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해피투게더'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에 KBS2에서 방송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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