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마지막 대미를 장식할 JTBC 드라마페스타의 "한여름의 추억"이 오는 31일 2회 연속 방송을 알린 가운데 배우 이준혁이 주연 박해준 역을 맡으며 출연을 예고하고 있어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한여름의 추억"은 2부작 단막극으로 여전히 사랑하고 사랑받고 싶은 서른일곱 살 라디오 작가의 사랑 연대기를 섬세하게 그리고 있으며 이준혁은 극 중 이성적이고 칼 같은 성격의 소유자 박해준 역을 맡아 열연을 예고했습니다.


극 중 해준(이준혁)은 팝 칼럼니스트로 자신이 쓰는 칼럼만큼 딱딱한 사람이지만 한 땐 사랑하는 사람 앞에선 모든걸 내려놓기도 했던 로맨티스트 였다고 하네요~ 몇 번의 연애 끝에 만난 여름(최강희)에게 '이 사람이다.'라고 느껴 프러포즈를 했지만 능력과 배경이 안된다는 이유로 거절당한 후 사랑을 믿지 않게 되었는데 3년 사귄 애인, 최소이(손수현)에게도 결혼만은 하고 싶지 않다고 냉정하게 말한다고 합니다.


배우 이준혁은 1984년생으로 올해 나이는 34살이며 키는 181cm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참고로 한여름의 추억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최강희는 1977년생, 올해 41살로 이준혁 보다 7살 위이며, 최소이역의 손수현은 1988년생, 올해 30살로 이준혁 보다 4살 아래입니다.



2006년 타이푼 뮤직비디오 "기다릴게"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리기 시작한 이준혁은 2007년 KBS 단막극 "사랑이 우리를 움직이는 방식"으로 데뷔, 시크릿 가든에서 오스카와 윤슬의 친구로 출연한데 이어 시티헌터와 적도의 남자에서 각각 김영주와 이장일 역을 맡으며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이준혁은 드라마 "시크릿가든"에서 극 중 오스카(윤상현)의 친구이자 연적으로 등장해 윤슬(김사랑)과 오스카의 관계를 멀어지게 만드는 결정적 계기를 제공, 카메오 출연이었지만 존재감을 드러내며 관심을 모았습니다.


또한 이준혁은 지난 2017년 7월 종영한 "비밀의숲"에선 인간 박쥐, 얄밉재 등의 닉네임을 양산했을 정도로 권력에 따라 움직이는 비리 검사의 정석 서동재를 얄밉도록 완벽하게 연기해 관심을 모은데 이어 12월 20일 개봉한 영화 "신과함께"에선 극 중 군인 박중위 역을 맡아 주목받고 있습니다.


"신과 함께"는 인간의 죽음 이후 저승 세계에서 49일 동안 펼쳐지는 7번의 재판 과정 동안 인간사에 개입하면 안 되는 저승차사들이 어쩔 수 없이 인간의 일에 동참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영화로 총 누적관객수 600만을 돌파하는 등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극 중 이준혁은 군대 내부에서 일어난 사건을 은폐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박중위 역을 맡아 캐릭터의 이기적이고 냉정한 모습 뒤로 숨길 수 없는 죄책감과 긴장감을 흔들리는 눈빛과 떨리는 얼굴 근육, 파리해진 낯빛을 세심하게 그려내며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한편 이준혁이 박해준 역을 맡아 출연을 예고한 2부작 단막극 "한여름의 추억"은 오는 31일 오후 8시 40분에 JTBC에서 2회 연속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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