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 방송되는 "한끼줍쇼"에는 MC 유망주 개그맨 양세형과 레전드 MC 배우 이덕화가 출연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한끼 도전에 앞서 이덕화를 만나기 위해 방배동으로 향한 이경규와 강호동은 조심스레 초인종을 누르며 밥동무를 기다렸지만 "두 시간 반만 기다려 주세요"란 양세형의 대답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고 하네요~


우여곡절 끝에 만남을 가진 양세형과 이덕화는 규동형제와 함께 서울시 강동구 천호동으로 향했는데 동네를 둘러보며 양세형은 강호동 못지 않은 감성을 드러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입니다. 본격적인 한끼에 도전한 양세형은 이날 유행어 "양세바리 쉐킷바리~"를 내세우며 어필했지만 "얌생이요?"라고 되묻는 등 자신을 못 알아보는 사람들의 반응에 쓰디쓴 굴욕을 맛봤다고 하네요~


양세형은 1985년생으로 올해 나이는 33살이며 키는 166.3cm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2002년 연극배우로 활동하기도 한 양세형은 이듬해인 2003년 SBS 공채 개그맨 7기로 발탁되며 활동을 시작, 2004년 Mnet 뻔뻔개그쇼에서 5주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남다른 아이디어와 센스를 인정받아 관심을 모으기도 했습니다.



2005년 SBS 개그프로그램 웃찾사에서 "화상고"로 공중파에 데뷔하자마자 인기를 모은 양세형은 군 제대 후에 웃찾사가 폐지되며 한동안 힘든 시절을 보냈지만 코미디빅리그에 출연, 라이또-게임폐인의 유행어 "자리주삼!"과 직업의 정석 "바리바리 양세바리 에블바리 쉑더바리" 등의 유행어를 앞세우며 다시금 인기를 모으는 동시에 대세로 자리잡으며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양세형은 지난 2013년 군대 동기인 붐, 토니안 등과 함께 휴대전화 등을 이용한 사설 스포츠토토 도박을 하다 적발되면서 서울중앙지법으로부터 벌금 300만원의 약식 명령을 받은 등 한동한 방송에 나오지 못하고 자숙의 시간을 보내야만 했습니다.


이후 2014년 "코미디빅리그"를 통해 정식으로 복귀한 양세형은 복귀 5개월 만에 코너 1위를 차지, 눈물을 보여 화제를 모았는데 양세형은 "코빅 할 때는 몰랐었는데 안 하다 보니 벽이 높구나 라는 걸 알았다. 옛날엔 5등 안에 드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아예 못 하다 하니"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고 하네요~


양세형은 동생 양세찬과 함께 채널 A "개밥 주는 남자"에 출연, 반려견 옥희와 독희와의 일상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는데 특히 유명 뮤지션들과 협업해 반려견들을 위한 힙합곡 "견습생"의 음원을 제작하여 관심을 모으기도 했습니다. "견습생"은 가수이자 프로듀서인 조PD가 프로듀싱을 담당하고 작곡가 윤일상 씨가 작곡에 참여했으며 작사와 피처링에는 포미닛 멤버 전지윤이, 뮤직비디오는 그룹 UV의 멤버이자 개그맨인 유세윤이 연출을 맡았습니다.


참고로 양세형 동생 양세찬은 1986년생으로 올해 나이는 32살이며 양세형보다 1살 아래입니다. 2005년 박우광, 이정수와 함께 땁따다라는 코너로 얼굴을 알린 양세찬은 2008년 웃찾사에서 웅이아버지 왕눈이 역으로 "이리 오슈!냉큼 오슈!" 등의 유행어로 인기를 모은데 이어 현재 양세형과 함께 코미디빅리그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한편 양세형과 이덕화가 출연을 예고한 "한끼줍쇼"는 오는 15일 오후 10시 50분에 JTBC에서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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