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선이 '토크몬' MC로 합류하며 주목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성악가 바리톤 서정학이 레드벨벳 웬디와 슬기, 그리고 가수 솔비, 배우 강지섭, 정유미와 함께 게스트로 출연, 남다른 입담을 과시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신의 목소리'로 소개된 서정학은 묵직한 바리톤 음색으로 영화 '대부' OST를 부르며 등장해 눈길을 끌었는데 김희선에게 어울리는 멜로디가 있냐는 질문에 영화 '여인의 향기' OST를 들려줘 감탄을 자아냈다고 합니다.


또한 이날 서정학은 "그런데 나이가 어떻게 되시냐. 이렇게 실컷 이야기했는데 나중에 82년생일 수도 있다. 혹시나 웬디 누나라고 부르면 어떡하냐"는 예상치 못한 이수근의 질문에 당황해 하며 어쩔줄 몰라 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고 하네요~


'토크몬'에 게스트로 등장, 남다른 입담을 뽐내며 기대감을 모으고 있는 성악가, 바리톤 서정학은 1968년생으로 올해 나이는 51살이며 한국 남자 성악가 최초로 미국 메트로폴리탄 오페라극장과 유럽최고의 무대인 비엔나 국립극장을 정복하며 화제를 모은바 있습니다.



서울대 음대와 미국 커티스 음악원을 졸업한 서정학은 동아콩쿠르 1위를 차지하며 일찍이 국내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여 기대를 모았는데 세계무대로 눈을 돌려 마리오 란차 국제콩쿠르 1위를 시작으로 리치아 알바네즈 국제 푸치니 콩쿠르, 뉴저지 국제 오페라 콩쿠르, 플로암 길드 오페라 콩쿠르, 국제예술협회 오페라 콩쿠르, 로렌 자카리 오페라 콩쿠르, 플라시도 도밍고 세계 오페라 대회 등을 석권하며 세계적인 성악가로 명성을 떨쳤습니다.


특히, 1996년 동양인 최초로 샌프란시스코 오페라 Merola Grand Finals에서 최고의 영예인Schwabacher Family Awards 수상과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콩쿠르에서 우승하면서 세계 오페라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는데 소프라노 조수미, 홍혜경, 신영옥에 이어 한국 남자 성악가로는 최초로 97~98 시즌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무대에 화려하게 데뷔하며 제임스 레바인, 발레리 게르기예프 등 세계적인 거장들과 한 무대에서 음악적 역량을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뉴욕 타임즈로부터 "관객을 사로잡는 강렬하고 세련된 음색으로 화려하고 생동감 넘치는 무대를 선사하는 성악가"라는 평가를 받기도 한 서정학은 한국 남자 성악가로는 최초로 1995년부터 2000년까지 세계 굴지의 아티스트 매니지먼트사인 CAMI의 전속 아티스트로 활약하며 링컨센터, 카네기홀, 케네디 센터 등 미국 최고의 공연장에서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와의 협연과 독창회 등을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성악가로서 화려한 연주활동을 선보여 왔습니다.


지난 2016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 '서정학과 함께하는 음악여행'은 클랙식/오페라 부문에서 '나라사랑 콘서트'와 '루체른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의 공연을 제치고 2,454명을 동원해 1위를 차지, 주목을 모으기도 했습니다.


서정학은 케이블 채널 tvN의 '2011 오페라스타'에서 멘토 및 심사위원으로 출연, 관심을 모이기도 했으며 오페라 초심자와 청소년들을 위한 '오페라 읽는 즐거움'이라는 제목의 오페라 입문서를 발간하는가 하면 중·고등학교 학생들과 함께하는 연주를 통해 음악에 관심과 재능이 있는 학생들을 발굴하고 그들의 꿈을 키워주는 데에도 힘쓰고 있다고 하네요~


한편 성악가 바리톤 서정학이 출연, 남다른 입담과 재치를 선보이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예능프로그램 '토크몬'은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에 tvN에서 방송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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