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의 술인 소주는 한 해 매출액이 2조5천억원을 넘을 만큼 국내 주류시장의 대표주자로 자리잡고 있으며 지난해 출고량은 무려 117만4천여 킬로리터로 도수가 4도밖에 되지 않는 맥주가 164만3천여 킬로리터라는 사실을 감안하면 대중주로서 얼마나 큰 사랑을 받고 있는지 가늠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서민의 술인 여러 종류의 소주 중 차게 마시는 청주의 대명사, 청하의 도수 및 특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함께 마실수록 즐거운 술, 청하 도수

청하는 크게 청하와 청하 드라이 두 종류로 나뉘며 첫번째로 소개시켜 드릴 청하의 도수는 13도로 1986년 출시되어 깔끔한 맛과 향을 자랑하며 사랑받고 있습니다.


쌀의 외피를 35% 깎아낸 쌀의 속살을 12~15도 사이의 저온에서 한달 간 서서히 발효시켜 만들어진 청하는 잡미, 잡향이 없으며 냉각여과장치를 이용해 쓴맛과 알코올 냄새를 제거해 부드러운 맛이 특징입니다.



또한 청하에 함유되어 있는 아미노산류는 요리의 풍미를 더해주고 뒷맛을 깔끔하게 하여 음식의 맛을 살리는데 효과적이라 요리를 할 때도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2 담백한 맛이 강화된, 청하 드라이 도수

청하 드라이는 청하가 출시된 1986년 이후 25년만에 처음 개발된 청하의 패밀리 제품으로 쌀을 15도 이하의 저온에서 100일 동안 발효·숙성시켜 만들며 도수는 청하보다 0.5도 높은 13.5도 입니다.


청하 드라이는 다양한 맛을 찾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맞추고자 기존 청하와 차별화하여 당 함유량을 50% 이상 낮추고 알코올 도수도 0.5도 높여 술 맛을 담백하게 만든 것이 특징입니다.


이상 여러 소주 중 청하의 종류별 특징 및 도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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