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일 방송되는 '집사부일체'는 첫 해외 쵤영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베트남에서 국민영웅으로 추앙받고 있는 박항서 감독이 사부로 출격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베트남에 도착한 이승기와 육성재, 양세형, 이상윤은 공항에서 부터 환영나온 인파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는데 양세형은 이승기를 따라 다니는 팬들 때문에 행여나 뒤로 밀려 혼자 남게 될까봐 사력을 다해 이승기를 붙잡으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고 하네요~


마침내 주변을 정비하고 베트남 전역을 웃고 울게 한 국민영웅 박항서 감독을 만나게 된 멤버들은 거리를 함께 돌아다니며 '박항서 신드롬'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었는데, 박항서 감독이 거리에 나타나자 그를 알아본 사람들이 구름떼처럼 몰려 들었고 이승기가 사진을 찍어주는 진기한 풍경을 보여주기도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입니다.


베트남 국민영웅 박항서 감독 나이


베트남 대표팀을 동남아시아 지역 참가팀 사상 최고 성적인 준우승으로 이끌며 베트남에서 국민영웅으로 추앙받고 있는 박항서 감독은 1959년생으로 올해 나이는 60살이며 키는 170cm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참고로 선수 시절 미드필더였던 박항서 감독은 짧으면서도 빠른 패스를 상당히 중요시한 선수였으며 항상 전력을 다해 근성이 있는 선수라는 의미에서 악바리 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습니다.



1981년 실업팀인 제일은행에 입단해 선수생활을 시작한 박항서 감독은 1984년 럭키 금성으로 이적, 프로무대에 입문했고 1985년 팀의 리그 우승을 이끌며 리그 베스트일레븐에 선정되기도 했으며 1986년 팀의 주장으로 선임되어 팀의 리그 준우승을 이끈바 있습니다.

이후 1988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박항서 감독은 트레이너와 코치, 국가태표팀 트레이너, 감독 등 여러 보직을 거치며 일평생 축구와 함께 해오고 있습니다.


베트남 영웅 박항서 감독


지난해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의 성인 및 U-23 감독으로 부임한 박항서 감독은 부임 초반 큰 기대를 받지는 못했는데 당시 일부 팬들은 "한국 프로 무대에서 밀려나 실업 리그 감독을 하던 축구인을 데려왔다"는 부정적 평가를 내놓기도 했다고 하네요~

하지만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 팬들의 우려를 불식시키는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필요치 않았는데 그는 보란 듯이 베트남 U-23 대표팀을 이끌며 10년간 이겨보지 못했던 태국을 원정에서 격파, 가능성을 보여준데 이어 2018년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에서 베트남 대표팀을 동남아시아 지역 참가팀 사상 최고 성적인 준우승으로 이끌며 '박항서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대표팀이 베트남에 도차하자 카퍼레이드가 벌어진 30km의 도로변에는 수천 명의 시민이 나와 대표팀을 환영했고 쩐 다이 꽝 베트남 주석국가는 대표팀에게 1급 노동훈장을 수여했으며 박감독과 미드필더 응우옌 꽝 하이, 골키퍼 부이 띠엔 중에게는 3급 노동훈장을 각각 제공하며 공로를 치하했다고 하네요~

또한 정부 각처와 민간 기업이 기부한 포상금도 나날이 늘어나고 있는데 총 11억원이 넘는 역대 최고의 포상금이 모였다고 전해지며 박항서 감독에게는 주택과 차량도 대기업이 지급하기로 했고 완성차 기업 THACO는 대표팀에게 10억동(약 4,680만 원)의 격려금과 박항서 감독에게 8억동(약 3744만원) 가량의 고급 차를 제공할 것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베트남 박항서 감독 연봉


베트남의 축구역사를 새로 쓰면서 '베트남의 히딩크'라는 별명까지 얻으며 국민적 영웅으로 추앙받고 있는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 국가대표 감독으로 2019년까지 계약이 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연봉은 역대 베트남 국가대표 최고 대우 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 국가대표 감독 선임 직후 가진 인터뷰를 통해 정확한 연봉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현지 언론들은 박항서 감독의 기본 연봉을 과거 엔리끄 칼리스토 감독이 인센티브를 더해 받은 연봉 26만4,000달러(약 3억300만원) 수준으로 분석했다고 하네요~

준우승 차지 후 베트남에 도착한 박항서 감독은 미디어와 인터뷰, 팬미팅, 주요 공직자, 기업인과의 만남이 줄을 잇고 있다고 알려졌는데 새벽부터 시작되는 평균 10개 이상의 일정으로 인해 귀국 후 사흘간은 국내에 있는 가족조차도 제대로 연락이 닿지 않을 지경이었다고 합니다.


한편 베트남의 국민적 영웅, 박항서 감독이 사부로 출격을 알려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집사부일체'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5분에 SBS에서 방송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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