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일 방송되는 "정글의 법칙 쿡 아일랜드"에는 그간 부상으로 모습을 볼 수 없었던 김병만이 복귀를 알려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김병만은 30일 서울 목동 SBS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 참석, "제가 유연성이 떨어진 것 빼고 똑같았다"며 4개월의 재활 기간을 거쳐 오랜만에 정글에 법칙으로 돌아온 소감을 전했다고 하네요~


지난 7월 미국에서 스카이다이빙 훈련 중 부상을 당해 모든 활동을 중단했던 김병만은 방송을 통해 "걱정시켜 죄송하다. 몸 상태가 100% 회복됐다고 하면 거짓말이지만 수술이 잘 됐고 회복도 빨랐다. 미국 병원에서도 운동선수냐고 하더라"고 농담을 던지며 "조금 더 회복하라고 했으면 정신적으로 힘들었을 것"이라고 그간 몸도 몸이지만 마음고생이 심했음을 전했다고 합니다.


김병만은 1975년생으로 올해 나이는 43살이며 키는 158.7cm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2002년 KBS 17기 공채 개그맨 출신인 김병만은 KBS "개그콘서트"의 최장수 코너였던 "달인"에 출연하여 뛰어난 운동신경을 기반으로 매주 신기에 가까운 능력을 보여주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후 "정글의 법칙"에 출연해 족장으로 팀을 이끌며 인기를 모으던 김병만은 지난 7월 미국에서 국내 스카이 다이빙 국가대표 세계대회 준비를 위해 탠덤 자격증을 취득 후 팀 훈련을 받던 중 급변하는 바람 때문에 랜딩 시 부상을 당하며 모두를 걱정시킨 바 있습니다.


사고 당시 영국 특수부대원들과 안전관리위원의 도움으로 빠른 응급처치를 받은 김병만은 척추뼈에 골절은 있었으나 다행히 신경에는 손상이 없어 수술 후 재활치료 및 회복기간을 거쳐 이번에 복귀하게 되었습니다.


160이 채 안되는 작은 체구이지만 태권도 2단에 합기도 2단, 쿵푸 2단, 격기도 2단, 도합 8단의 무술 유단자이자 극한의 환경에 적응하는 든든한 족장으로 끊임없는 도전과 한결같은 열정을 보여준 김병만은 사고 후 제작발표회에서 걱정을 시켜 드려서 죄송하며 너무 위험한 일은 하지 않겠다라고 밝혔다고 하네요~


김병만은 지난 2011년 슬하에 딸 하나를 둔 7살 연상의 교사와 혼인신고를 한 상태라고 알려 관심을 모았는데 가족들을 위해 직접 집의 설계부터 시공까지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줘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2013년 김병만은 "정글의 법칙 in 히말라야"에서 위성전화로 가족과 통화한 후 "사랑한다는 표현 한 번도 안해봤다. 아내가 애정표현을 하면 싫어하고 둘 다 감정 표현을 못한다. 특히 아내는 나를 애 취급을 한다. 아내가 교수 출신이라 중학생 딸하고 나를 똑같이 가르치려고 한다. 우리 집에서 나는 막내 아들이다"라며 애정어린 불만을 토로해 관심을 모으기도 했습니다.


한편 김병만이 부상 후 첫 복귀를 알린 "정글의 법칙 쿡 아일랜드"는 오는 1일 오후 10시에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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