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 "백년손님 자기야"가 일시 휴방을 알린 가운데 SBS 신규 파일럿 프로그램 "잔혹하고 아름다운 연애도시"가 베일을 벗으며 첫방을 알려 기대감을 모으고 있습니다.
"연애도시"는 일반인 남녀 8명이 부다페스트에서 일주일 동안 함께 머무르면서 나타내는 연애 심리를 표현한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총 3부작으로 편성되어 방송될 예정입니다.
출연진은 20대 중반부터 30대 초반까지 젊은 청춘들로 구성되었다고 알려졌으며 그들의 직업은 은행원부터 거문고 연주자까지 다양하지만 이들은 모두 이별의 아픔을 경험한 적이 있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고 하네요~
"연애도시"는 하루에 한 번 자신의 지난 연애를 고백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전해졌는데 일반적으로 호감이 있는 남녀가 자신의 지난 연애 이야기를 꺼내는 것은 금기처럼 여겨지고 있다른 점에서 차별화를 두고 있다고 합니다.
프로그램은 하루에 한 번 자신의 지난 연애를 고백함으로써 서로를 더 잘 이해하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밝히고 있는데 과거 고백을 통해 과연 출연자들이 이별의 아픔을 딛고 다시 사랑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연애도시"에 합류하기 위해 출연자들은 각자 이별의 물건을 준비해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별의 물건은 프로그램 내에서 입장권과 같은 개념으로 작용해 첫 회차에서 각자 가져온 물건을 확인할 수 있을거라고 하네요~
일반인 연애 리얼리티 예능이라는 점에서 "연애도시"는 예전 인기리에 방영됐던 "짝"과 유사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데 제작진은 인터뷰를 통해 "짝은 '인간에게 짝을 찾는다는 건 가장 큰 숙제다'라는 내래이션으로 시작해 결혼할 짝을 찾는 과정을 다뤘기 때문에 직업, 연봉이 중요했다. 그러나 '연애도시'는 결혼 상대를 찾는 것이 아니라 연애 상대를 찾는다는 점이 다르다."라며 차이점을 밝혔다고 합니다.
한편 SBS 신규 파일럿 프로그램인 "잔혹하고 아름다운 연애도시"는 오는 14일 첫방송을 시작으로 오후 11시 10분에 SBS에서 총 3부작으로 편성돼 방송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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