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일 방송되는 "자기야 - 백년손님"에는 SBS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에서 허간호사로 존재감을 알렸던 배우 허영란과 남편 김기환이 후포리 '춘자Lee 하우스'에 입성, 전원생활을 경험하며 부부생활 공개를 예고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평소 "백년손님"의 열혈한 애청자임을 자부한 허영란-김기환 부부는 후포리 춘자Lee 하우스로 향하는 길부터 입성한 순간까지 설레는 마음과 기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고 전해졌는데 허영란은 이춘자 여사와 처음으로 인사할 때 와락 껴안으며 반가운 마음을 표현했다고 하네요~


방송을 통해 최초로 공개된 남편 김기환씨는 이국적인 외모와 구릿빛 피부, 개성있는 패션 스타일을 뽐내 눈길을 끌었는데 강한 인상과는 달리 아내 허영란에게 족욕과 발마사지를 해주는 등 살뜰히 아내를 챙겨주며 보면 볼수록 순박한 매력을 발산해 관심을 모았다는 후문입니다.


허영란은 1980년생으로 올해 나이는 38살이며 키와 몸무게는 162cm에 43kg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1996년 MBC 드라마 "나"로 데뷔한 허영란은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에서 허간호사 역을 맡으며 얼굴을 알리기 시작해 드라마 청춘의 덫, 카이스트, 야인시대, 서동요, 누나, 아버지가 미안하다, 아들 녀석들, 아임 쏘리 강남구, 영화 강아지 죽는다, 남남북녀 등에 출연, 두각을 나타내며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6월 종영한 드라마 "아임쏘리 강남구"에서는 강남구(박선호)를 구하다 장애를 가지게 됐지만 그늘이라곤 찾아 볼 수 없는 초긍정녀 지적 장애 3급 강남희 역을 맡아 공천수(조연우)와의 러브라인까지 형성하며 관심을 모았습니다.


허영란은 방송 활동 외에도 최근 대전 동구 가양동에 오픈한 손세차장 겸 커피전문점을 함께 운영한다고 알려졌는데 연기 공백기 동안 따 놓았던 바리스타 자격증을 활용, 직접 손님 응대에 나서고 있어 인기를 끌고 있으며 특히 카페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만큼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고 하네요~


"아임쏘리 강남구" 제작발표회를 통해 허영란은 "방송을 쉴 때마다 슬럼프를 견디기 힘들었다"며 "슬럼프를 극복하기 위해 바리스타 자격증도 땄다. 16살에 데뷔해 방송활동을 했는데 새로운 경험을 하게 돼서 설렌다"며 가게 오픈에 대한 설렘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허영난은 지난 5월 연극배우 겸 연출자인 동갑내기 김기환씨와 결혼하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결혼식은 가족을 비롯해 가까운 지인만 초대하여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허영란은 인터뷰를 통해 남편과 2년여의 교제 끝에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고 "자상하고 묵묵하게 저를 챙겨주는 사람"이라며 "마음의 안식처로 느껴 결혼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결혼 이후 대전에 신혼 살림을 차린 허영란은 "아임쏘리 강남구" 출연 때문에 대전과 서울을 오가며 출퇴근을 해야 했는데 인터뷰를 통해 "소속사가 없어서 남편이 매니저를 대신해 운전해주며 촬영장을 오갔다"며 남편에게 고마움을 표현하기도 했다고 하네요~


한편 허영란이 출연을 예고한 "자기야 - 백년손님"은 오는 16일 오후 11시 10분에 SBS에서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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