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일 방송되는 '인생다큐 마이웨이'에는 15년만에 컴백한 원조 톱모델 박영선이 출연 소식을 알려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박영선의 절친한 후배이자 동생인 슈퍼모델 출신 홍진경은 "한국에서 '톱모델'이라는 단어는 박영선 언니 때문에 만들어 진 것"이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알려졌는데, 1999년 갑작스러운 은퇴 이후 모습을 볼 수 없었던 박영선이 최근 TV를 통해 복귀하자, 홍진경은 해당 프로그램 작가에게 박영선의 연락처를 물어봐 연락을 해왔다고 하네요~



박영선은 존경하는 스승, 故앙드레 김의 묘소를 7년 만에 찾아 눈길을 모으기도 했는데 2010년 당시, 미국에 있었던 박영선은 앙드레 김의 별세 소식을 듣지 못했다며 안타까워했다고 전해졌으며 스승의 묘소에서 "설익은 나를 내면부터 챙겨주신 정신적 지주셨다"고 눈물을 보여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는 후문입니다.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 소식을 알려 기대감을 모으고 있는 원조 톱모델 박영선은 1968년생으로 올해 나이는 51살이며 키는 175cm에 52kg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1987년 19살의 나이에 데뷔해 이듬해인 1988년, 모델 신인상을 받으며 얼굴을 알린 박영선은 각종 CF와 드라마, 영화에 러브콜을 받으며 리즈 시절 남성들의 로망이자 시대의 아이콘으로 등극, 인기를 모았는데 박영선은 인터뷰를 통해 "그때는 저처럼 키가 크면서 얼굴이 작고 예쁜 모델이 없었어요"라고 말하며 톱모델 1세대를 연 당시를 회상하기도 했다고 하네요~



모델로 정점을 찍고 영화배우로 변신해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박영선은 1999년 돌연 은퇴 선언을 하고 미련없이 미국 유학길을 선택해 모두를 놀라게 했는데 인터뷰를 통해 늘 일에 치여 살았던 연예계 생활에서도 벗어나고 싶었고 결혼해서 편안하게, 조용히, 주부로 살고 싶었다며 "그래서 일부러 친구들과도 연락을 끊었고요. 누가 연락해도 웬만큼 친한 친구가 아닌 이상 만나지 않았어요"라고 심경을 전했다고 합니다.



2004년 펀드매니저인 교포와 결혼한 박영선은 뉴욕 시내에서 30분가량 떨어진 뉴욕의 웨스트 체스터에서 거주했다고 알려졌는데 한국인이 거의 살지 않은데다 또래의 백인 친구들과 많은 시간을 어울리다 보니 미국 교포들과 한국에도 그간 소식이 전해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슬하에 아들 백경 군이 있는 박영선은 지난 2016년 '불타는 청춘'에 출연, "실례지만 어떻게…"라고 말꼬리를 흐리며 근황을 묻는 김광규의 질문에 "뭘그렇게 말을 조심해! 이혼했다 이혼했어"라고 거침없이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는데 "여기 오기 전에도 사람들이 조심스러워 하더라"며 "결혼도 선택이고 이혼도 선택이다. 그리고 힘들게 나한테 물어보는 게 더 힘들다. 그래서 먼저 말한다"고 심경을 토로했다고 하네요~



지난 2015년 박영선은 '여유만만'에 아들 백경 군과 함께 출연해 주목을 모으기도 했는데, 아들 백경 군은 엄마 박영선을 닮아 큰키와 긴 팔·다리, 그리고 날렵한 외모를 자랑해 더욱 시선을 집중시켰다고 합니다.



한편 원조 톱모델 박영선이 출연 소식을 알려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인생다큐 마이웨이'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TV조선에서 방송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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