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일 방송되는 "자기야 - 백년손님"에는 지난 8월 백년손님 출연 당시, 아내와의 러브 스토리로 화제를 모았던 이상인이 "47세 늦깎이 아빠"가 돼 다시 한 번 "백년손님"을 찾아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아기 출산 기념으로 출연을 자청한 이상인은 "꽁꽁이를 가졌을 때 최초 공개한 것이 '백년손님'이기 때문에 태어나는 순간도 '백년손님'과 함께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백년손님에 출연해 출생 신고를 하는 의의를 밝혔다고 하네요~
이 날 방송에서는 이상인이 직접 촬영한 아들 서호의 탄생 순간이 최초 공개 되었다고 알려졌는데 영상 속에서 이상인은 서호의 탄생에 감격하며 눈물을 펑펑 쏟아내 관심을 모았다고 합니다. 이에 MC 김원희는 "아기보다 이상인 씨가 더 우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는데 생생한 출산 순간을 그대로 담아낸 영상에 예비 아빠인 김환은 함께 눈물을 흘렸고 선배 아빠가 된 이상인은 김환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건냈다고 하네요~
이상인은 1971년생으로 올해 나이는 47살이며 키는 172cm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출신인 이상인은 회계사를 공부하던 중 아버지의 권유로 탤런트 시험에 도전, 1996년 한국방송공사 슈퍼 탤런트(공채 18기)에 발탁돼 KBS 병영 드라마 "신고합니다"를 통해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이상인은 드라마 "파랑새는 있다"를 비롯 여러 작품을 통해 범상치 않은 무술실력과 운동 신경을 보여주며 세간의 주목을 받았는데 예능 "출발드림팀"에서는 어떤 운동이든 만능으로 해내 "만능 탤런트"로 불리며 최다 우승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기도 했습니다.
이상인은 방송 활동 외에도 떡볶이 프랜차이즈인 "이상인의 밥깨비" 사업을 꾸려 나가고 있는데 지난 2013년 방송을 통해 총 8개의 매장에서 연 매출 64억을 올리고 있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이상인은 미래가 불투명한 연예인의 특성 때문에 퓨전음식 배달 전문점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밝혔는데 맛으로 승부 하기 위해 맛 개발을 위하여 버린 떡과 소스가 1톤이 넘는다고 하네요~
이상인은 지난 6월에 11살 연하의 중학교 도덕 교사인 지금의 아내와 결혼, 4개월만인 10월 아들 서호를 얻어 슬하에 외동아들을 두고 있습니다. 이상인은 아내와 백화점 행사에서 처음 만난 것으로 알려졌는데 당시 아내의 목소리에 이끌려 고개를 돌렸는데 한눈에 반해 함께 있던 장모님에게 정중히 진심을 전한 뒤 연락처를 주고 받으며 인연을 맺게 되었다고 하네요~
만남 3일만에 첫 데이트 약속을 잡은 이상인은 약속 장소에 먼저 도착한 아내를 보며 "긴 치마를 입고, 긴 머리에 한쪽 귀를 넘기고 무릎 위에 책을 올려놓고 기다리고 있는 모습이 정말 예뻤다"고 당시를 회상했는데 "공통점도 많았고, 관심 분야도 너무 잘 통했다"며 아내와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고 하네요~
한편 이상인이 출연을 예고한 "자기야 -백년손님"은 오는 9일 오후 11시 10분에 SBS에서 방송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