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일 방송되는 '아는형님'에는 예능 프로그램과 라디오 DJ로 종횡무진 활약 중인 붐과 '어머나' 소녀에서 연기자로 거듭난 안소희가 출연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이날 붐은 입에 모터를 장착한듯 쉴새 없이 내뱉는 추임새를 선보이며 형님들의 취향을 저격해 주목을 모았는데 서장훈은 역대 출연자들 중 가장 많은 준비를 해왔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고 하네요~


또한 원조 '강호동 라인' 대표 주자였던 붐은 "최근 강호동이 나이가 들었다고 느꼈다"며 "과장이 너무 심하다"는 형님들의 반응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강호동을 보며 울컥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기는가 하면 쉴새없는 애드리브로 녹화장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는 후문입니다.


'아는형님'에 안소희와 함께 출연을 예고해 기대감을 모으고 있는 붐은 1982년생으로 올해 나이는 37살이며 키는 180cm 가량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참고로 붐의 본명은 이민호 입니다.



16살 무렵인 중3 때 혼성그룹 "키"로 데뷔하며 얼굴을 알리기 시작한 붐은 이후 1999년과, 2001년 각각 뉴클리어, 레카의 멤버로 활동하기도 했지만 빛을 못보다 케이블 방송의 VJ로 활동, 공중파를 비롯한 100여 명이 넘는 취재진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당시 톱스타였던 김희선의 인터뷰를 당당히 따내며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습니다.


이를 계기로 섹션TV 리포터로 발탁되어 다시 공중파에 입성한 붐은 자신의 이미지를 알리고자 마이크에 자신의 예명인 BOOM을 크게 새겨넣고 "붐이에요!"라는 자체 유행어를 제작,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존재감을 발휘, 특유의 친화력으로 각종 프로그램에서 감초로 활약하며 인기를 모았습니다.


이후 '나인틴나이티나인!' '뉴~ 규'를 비롯 강심장에서 '붐아카데미'라는 자신만의 라인을 구축하며 인기를 모으던 붐은 지난 2013년 사설 스포츠토토 도박에 참여한 혐의로 약식기소되며 방송활동을 중단, 공백기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자숙의 시간을 가지고 방송에 복귀한 붐은 이후 각종 예능프로그램 및 '붐붐파워' 라디오 DJ로 활약하는 것은 물론 최근엔 재미있는 노랫말,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함께 붐의 능글맞은 목소리가 어우러진 트로트곡 '옆집 오빠'를 깜짝 공개하며 주목을 모으고 있기도 합니다.


'옆집 오빠' 뮤직비디오는 직장생활에 회의를 느끼던 붐이 우연히 '우주 대호감 오디션'에 참가해 열정이 넘쳤던 자신의 지난 시절을 되찾는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 토니안이 '우주대호감 오디션'의 심사위원으로 특별 출연해 붐과의 남다른 의리를 과시,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한편 안소희와 함께 원조 강호동 라인 붐이 출연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아는형님'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에 JTBC에서 방송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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