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3일 방송되는 "섬총사"에는 배우 정상훈이 달타냥으로 온다고 찰떡같이 믿고 있던 정용화, 강호동, 김희선에게 허를 찌르듯 오광록이 먼저 모습을 보여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최근 어청도를 찾은 "섬총사" 강호동, 김희선, 정용화는 촬영 전 정상훈이 달타냥으로 온다는 기사를 접하고는 제작진이 등장을 예고한 게스트를 배우 정상훈으로 확신했지만 배우 오광록이 나타나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고 하네요~


특히 JTBC "품위있는 그녀"를 통해 정상훈과 부부로 호흡해 누구보다 재회를 기대했던 김희선은 또 다른 달타냥 오광록이 먼저 등장하자 더욱 놀랐다는 후문입니다.


오광록은 1962년생으로 올해 나이는 56살이며 키는 171cm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1982년 연극 "세일즈맨의 죽음"으로 데뷔하며 얼굴을 알린 오광록은 영화 와이키키 브라더스, 복수는 나의 것, 내 머리 속의 지우개, 친절한 금자씨, 드라마 태왕사신기, 단단한 가족, 기황후 등에 출연, 인상 깊은 연기를 펼치며 활발한 활동을 보여줬습니다.



지난 2009년 오광록은 대마초를 피운 혐의가 적발 돼 물의를 일으키며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 받아 브라운관 컴백까지 3년여의 시간을 자숙하게 됩니다.


2012년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 출연한 오광록은 2009년 당시 한 달 보름 정도 있었던 구치소 생활을 이야기하며 "독방에서 벽하고 이야기 나누려니 많이 힘들었다"며 "하지만 독방보다 더욱 힘들었던 것은 자신을 알아보는 사람들의 시선이었다"고 심경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오광록은 5년 간의 결혼생활과 이혼에 대해서도 허심탄회하게 입을 열었는데 "당시 아내와 결혼식도 못했다. 혼인신고와 출생신고도 같은 날 했다. 어쨌든 그때는 서로에게 이 사람의 영혼이 나를 채워줄 거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하며 전 아내와 아이에 대해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고 하네요~


한편 오광록이 새로운 달타냥으로 출연을 예고한 "섬총사"는 오는 13일 오후 10시 50분에 tvN에서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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