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 방송되는 "섬총사" 홍도편에는 최근 전국투어 콘서트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가수 거미가 새로운 달타냥으로 출연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거미는 데뷔 후 첫 리얼리티 예능 출연이라는 부담감에도 불구하고 섬마을 출신다운 완벽한 적응기로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라고 하네요~ "섬에서 태어났지만 수영도 못하고 도움이 될지 모르겠다"고 말하던 거미는 경험에서 우러난 철저한 준비성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고 합니다.


출발 전 무거운 짐을 힘들게 들고 등장한 거미는 "섬에는 해산물은 풍부한데 고기를 구하기 어렵다. 그래서 고기를 준비해 왔다"며 웃음을 안기는가 하면 의외로(?) 물고기를 무서워하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며 그간 몰랐던 거미의 새로운 매력을 가감없이 보여줄 예정이라는 후문입니다.


거미는 1981년생으로 올해 나이는 37살이며 키는 165cm로 알려져 있습니다. 본명은 박지연입니다. 예명 거미는 클 거(巨), 아름다울 미(美)로 "크고 아름다워져라"라는 뜻도 있지만 "거미줄에 걸린 것처럼 헤어 나올 수 없는"이라는 뜻을 함유해 음악으로 모두를 빠뜨리고 중독시키고 싶다는 거미의 마음을 담고 있기도 하다고 합니다.



전라남도 완도군 금당면 울포리에서 태어난 거미는 초등학교 3학년 때 서울로 올라왔다고 알려졌는데 2001년 가수가 되기 위해 YG 엔터테인먼트 대표인 양현석을 처음 찾아갔을 땐 매력이 없다며 양현석이 거미를 받아주지 않았다고 하네요~ 하지만 거미가 2003년 1집 앨범 "Like Them"으로 데뷔했을 때 양현석이 거미를 사람들에게 자랑하고 다닌다라는 이야기를 듣고 많이 기뻐했다고 합니다.


거미라는 이름 이전에 이미 "가수를 가르치는 가수", "휘성의 노래 선생님"으로 더 유명했던 거미는 2003년 "그대 돌아오면"으로 데뷔해 "친구라도 될 걸 그랬어" "날 그만 잊어요" "기억상실" "어른아이" 등 발라드, R&B, 일렉트로닉 등 다양한 장르를 유연하게 넘나들며 보컬리스트로서 바래지 않는 색깔을 보여주고 있으며 OST "You Are My Everything" "구르미 그린 달빛" "Because I Love You"에도 참여해 인기를 모으며 가수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다지고 있습니다.


2015년, 배우 조정석과의 열애를 인정한 거미는 4년째 열애를 이어오고 있는데 최근 9년만에 발표한 정규 5집 앨범 "STROKE(스트로크)"에 연인 조정석과 함께 작곡, 편곡한 "나갈까"를 수록해 발표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참고로 거미의 남자친구인 배우 조정석은 1980년생으로 올해 나이는 38살이며 거미보다 한살 연상입니다.


2004년 뮤지컬 "호두까기인형"으로 데뷔해 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실력을 인정받은 조정석은 2012년 영화 "건축학개론"에서 납득이 역을 맡아 감칠맛 나는 연기로 열연을 펼치며 충무로의 기대주로 떠올라 이후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 질투의 화신, 영화 나의 사랑 나의신부, 형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한편 거미가 출연하는 "섬총사"는 오는 25일 오후 9시 30분에 tvN에서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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