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일 방송되는 '비행소녀'에는 대한민국 원조 섹시퀸 가수 김완선이 새 멤버로 합류 소식을 알려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김완선은 직접 인테리어를 디자인한 것으로 알려진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집을 공개해 눈길을 모았는데 아늑한 느낌을 물씬 풍기면서도 모던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내는 새하얀 톤의 깔끔한 인테리어는 물론 은은한 조명이 시선을 사로잡았고 집안 어디에도 심지어 욕실까지도 문을 만들지 않은 독특한 구조에 모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고 하네요~


김완선은 인터뷰를 통해 "직접 인테리어를 했다"며 "물론 전문적으로 인테리어 디자인을 하시는 분에게 맡기면 훨씬 더 완성도 있고 예쁘고 멋진 집이 될 것이다. 하지만 약간 부족하고 뭔가 좀 허술한 미완성적인 느낌이 나더라도, 내 삶의 어떤 기운으로 채워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설계했다. 자신이 직접 하게 되면, 자기 자신의 모습이 많이 담기는 것 같다"고 이유를 설명했다고 합니다.


'비행소녀'에 합류 소식을 알려 기대감을 모으고 있는 가수 김완선은 1969년생으로 올해 나이는 50살이며 키와 몸무게는 164cm에 45kg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1986년 18살의 나이로 1집 앨범 '오늘날'을 발표하며 데뷔한 김완선은 국내를 넘어 해외로부터도 러브콜을 받아 1988년 일본 측 프로덕션의 초청으로 한 달간 극장 공연을 펼치기도 했으며 CBS/Sony사를 통해 싱글을 발매, 트롯트 계열이 아닌 아이돌 댄스팝 장르의 한국 가수로서는 최초로 일본 시장의 문을 두드린 바 있습니다.


리즈시절 김완선은 무공해 목소리와 파격적인 무대 매너, 강렬한 눈빛과 매혹적인 관능미로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키며 인기를 모았는데 특히 90년대 발표한 5집 앨범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는 여가수 최초로 단일 앨범 100만장 판매고를 기록을 남기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후 2000년 의류 사업가로 변신, 패션계에도 발을 디딘바 있는 김완선은 2005년 9집 앨범을 끝으로 모습을 보기 힘들었는데 어린 나이에 데뷔한 탓에 소홀했던 학업을 다시 시작하기 위해 가수 활동을 중단한 채 2007년 하와이 유학을 떠났지만 2009년 건강악화로 잠시 귀국했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팬들의 걱정을 사기도 했다고 하네요~


아직 미혼인 김완선은 결혼 적령기를 다소 넘은 나이 탓에 결혼 계획을 묻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고 알려졌는데 최근 인터뷰를 통해 "일 외에는 큰 열정이 없다"면서 "지금이 행복하다. 비혼으로 사는 게 저랑 굉장히 잘 맞는다는 걸 시간이 지날수록 느끼고 있다"고 비혼 생활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고 하네요~



또한 김완선은 "사주를 봤는데, 내 팔자에 남자가 없다더라"며 "나는 내 운명에 만족한다. 아직 결혼은 하고 싶지 않다. 결혼이 매력적으로 다가온 적이 없다. 엄마도 능력이 있으면 혼자 살라고 하셨다"고 솔직하게 털어놔 주목을 모았다고 합니다.


한편 특유의 시크한 카리스마와 몽환적 분위기를 뽐내며 '여자 가수 최초의 밀리언셀러'를 달성한 가수 김완선이 합류 소식을 알려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비행소녀'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에 MBN에서 방송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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