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방송된 복면가왕 1라운드 첫번째 대결에서는 복면가왕 아테나가 복면가왕 등대맨인 개그맨 김대희를 71대 28로 따돌리고 2라운드에 진출했습니다.


1라운드 대결이 끝난 후 복면가왕 아테나의 유력 후보로 많은 네티즌들이 가수 적우를 지목하며 적우에 대한 관심 또한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적우는 1971년생으로 올해 나이는 47살이며 키는 166cm로 알려져 있습니다. 적우의 본명은 박노희이며 소속사는 스페라엔터테인먼트 입니다.


강남의 유명 라이브바에서 허스키하고 독특한 보이스로 이름을 알리던 적우는 유명 프로듀서인 신철의 권유로 2004년 6월 데뷔해 앨범 "초콜릿", "황진이", "Spero Spera" "하이힐"를 비롯 리메이크 앨범 "잃어버린 전설"과 KBS 드라마 황금사과, 스타의 연인, 못된사랑 등 다수의 드라마 OST에 참여하며 인기를 모았습니다.



적우는 한 때 룸살롱 마담 출신이었다는 루머로 고생한 바 있는데 이후 적우는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해 "내가 룸살롱 마담 출신이라는 8년 전 기사는 당시 소속사에서 조금 더 세게 보이려고 노이즈 마케팅을 한 것"이라고 밝히며 "왜 직접 해명하지 않았느냐"라는 MC들의 질문에 "술집에서 노래한 건 사실이고, 인터넷을 할 줄 몰라 어떻게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고 루머에 대해 해명했습니다.


또한 적우는 "이 소문이 내게 주홍글씨가 돼 지난 8년을 매장당했다"며 "나를 도와주려 했던 사람들도 룸살롱 마담이란 단어 하나로 포기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더했습니다.


적우는 2016년 SBS 아침 드라마 "사랑이 오네요"에 출연하면서 배우에도 도전한바 있는데 이전부터 연기 활동을 하려는 생각이 있었으나 재즈가수 역할이 마음에 들어 출연을 결심했고 4번의 오디션 끝에 출연이 결정되어 연기 뿐 아니라 OST "사랑이 오네요"를 불러 인기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또한 2010년 예술의전당에서 단독콘서트"적우, The Greatest"를 개최하며 꾸준히 활동을 해오던 적우는 2011년 MBC "나는 가수다, 나가수"에 출연해 2012년 2월 나가수 종영 때까지 개성있는 허스키 보이스로 대중들의 주목을 받으며 가수로서의 인지도를 높인데 이어 불후의 명곡에도 출연한 바 있습니다.


적우는 조용필, 임재범, 이선희, 이은미 등 전설적인 가수들에게서 "노래에 타고난 가수다"라는 이야기를 들을 정도로 음악적 평가가 높은데 특히 처음엔 저음으로 깔다가 점점 고조되면서 치고 올라가는 샤우트가 으뜸이며 음악 전문가들은 그의 음색에 어쿠스틱 감성이 담겨 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한편 복면가왕 아테나의 2라운드 대결은 오는 27일 오후 4시 50분에 MBC에서 방송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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