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주 동안 MBC 파업으로 스페셜 무대로 대체 방송됐던 "복면가왕"이 정상 방송을 알린 가운데 지난 1라운드 세번째 대결에서 복면가왕 타자기인 개그맨 심현섭을 80대 19로 따돌리고 2라운드에 진출한 복면가왕 괘종시계에 대한 정체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방송이 끝난 후, 귓가를 울리는 감미로운 목소리로 호평을 받은 복면가왕 괘종시계의 유력 후보로 소란의 고영배가 지목되며 고영배에 대한 관심 또한 뜨거워지고 있다고 하네요~


고영배는 올해 35살로 인디계를 대표하는 밴드 소란의 보컬이자 한 때 고정 게스트로 출연했던 라디오 프로그램이 10개나 될 정도로 "라디오계 유재석"으로 불리며 화려한 입담을 자랑하기도 했습니다.


고영배가 속한 밴드 소란은 2010년 8월 EP "그때는 왜 몰랐을까"로 데뷔한 팀으로 "살빼지 마요" "미쳤나봐" "리코타 치즈 샐러드" "자꾸 생각나" 등이 대표곡이며 지난해 Yes24 Live Hall에서 진행된 단독 공연 "CAKE"에서 2,000여석 규모의 공연장을 가득 채운 것은 물론 지난 봄 소극장 공연 "퍼펙트 데이 5" 역시 3,000여 명의 관객들과 함께 하며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밴드 소란은 오는 22일 새 미니 앨범 "폴라(Polar)"를 발매하며 컴백을 알렸는데 12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 동안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진행되는 소란의 윈터 콘서트 "SO SORAN(쏘 소란)"은 공연 강자들이 총출동하는 공연계의 황금기인 크리스마스 시즌 콘서트임에도 티켓을 오픈하자마자 1분 만에 전일 전석 매진 기록을 경신, 추가 티켓 오픈을 진행하기도 했다고 하네요~


지난 2011년 고영배는 1살 연상의 여자친구와 결혼하며 관심을 모았는데 축가는 소란 멤버들과 10센치의 권정렬이 맡았다고 합니다. 고영배의 아내는 1살 연상의 일반인으로 두 사람은 교회에서 만나 8년 간 신앙과 사랑을 함께 키워왔다고 하네요~


얼마전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한 고영배는 "제가 보기에 아내는 차예련 씨를 닮았다. 주변에서는 배두나 씨를 닮았다고 하시더라. 제 눈에는 굉장히 미인이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고 합니다. 또한 고영배는 "홍대 인근에서는 경호원과 같이 다녀야 할 정도로 인기가 많다. 그런데 홍대를 한 발자국 넘어가면 아무도 못 알아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고 하네요~


한편 복면가왕 괘종시계의 2라운드 대결은 오는 19일 오후 4시 50분에 MBC에서 방송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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