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일 방송되는 '배틀트립'은 지난주 최은영과 안선영의 베트남 하노이 여행에 이어 이지혜, 붐의 필리핀 여행기가 펼쳐지는 가운데 여행 설계자로 필리핀의 유재석이라 불리는 라이언 방이 출연 소식을 알려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라방 투어'의 설계자로 나선 방송인 라이언 방은 필리핀 생활만 14년차일 뿐 아니라 '필리핀 유재석'이라 불릴 만큼 필리핀의 유명 스타로 필리핀 여행지로 잘 알려진 보라카이 뿐 아니라 그 외곽까지 아우르며 두 눈을 휘둥그레지게 만들 만큼의 다양한 장소들과 이색적인 체험들을 소개해 눈길을 모았다고 하네요~


라이언 방은 여행 시작에 앞서 "한국 사람들이 잘 모르는 코스들로 준비했다"며 "주로 보라카이 섬 안에서만 노는데 우리는 배를 타고 보라카이 밖으로도 나갈 것이다. 새로운 경험을 시켜 주겠다"며 라방 투어에 대해 강한 자부심을 드러냈는데 이지혜와 붐은 남매사이를 방불케 하는 케미로 에너제틱한 여행을 즐기며 만족감을 드러냈다는 후문입니다.


라이언 방 나이 본명, 필리핀 인기는 ??


'배틀트립' 필리핀 여행에 이지혜와 붐의 여행 설계자로 나서며 기대감을 모으고 있는 라이언방은 1991년생으로 올해 나이는 28살이며 본명은 방현성 입니다.

2005년 15살의 어린 나이에 연고도 없는 필리핀에 홀로 유학을 떠난 라이언방은 한국에선 이름도 얼굴도 생소하지만 필리핀에선 유재석 못지 않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고 하네요~



필리핀 고등학교 재학 당시 학생회장으로 연설을 하다 방송국 작가의 눈에 띄어 연예인의 길을 걷게 된 라이언방은 방송 초반 필리핀 현지어를 몰라 방송에서 한마디도 하지 못하는 날이 다반사 였다고 알려졌는데 한국인이라는 이름에 먹칠하고 싶지 않아 본인의 대사뿐만 아니라 동료 MC의 대사까지 대본을 통째로 외우는 등 피나는 노력을 했다고 합니다.


이런 노력 덕분에 라이언방은 건강상의 이유로 공백이 생긴 메인 MC 자리에 긴급 투입됐음에도 실수 없이 방송을 이끌어 나갔고 이후 시청률 30%에 육박하는 필리핀 최고 인기 프로그램 '쇼타임'의 MC 자리를 지키며 필리핀에서 누구나 알아볼 만큼의 입지를 만들며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또한 라이언방은 MC에 머물지 않고 연기활동에도 도전, 출연하는 드라마마다 시청률 1위에, 영화는 천만 관객을 가뿐하게 돌파하며 필리핀 영화에 주연을 맡기도 했는데 필리핀에선 흥행보증수표로 불리며 여러 곳에서 찾고 있다고 하네요~


2010년 다국적 10대들의 서바이벌 리얼리티 쇼 '피노이 빅 브라더'에 캐스팅 돼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한 라이언방은 데뷔 초엔 현지어인 타갈로그어를 한마디도 못해 '잇츠 쇼 타임' 생방송 촬영 중 NG를 48번이나 내기도 했지만 이제는 타갈로그어 뿐 아니라 영어까지 구사하며 MC, 코미디언, 배우, 가수 등 여러 방면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참고로 라이언방이 준우승을 차지한 리얼리티쇼 '피노이 빅 브라더'는 필리핀인을 비롯한 다국적 10대들이 56일 간 한 집에서 동거하며 온갖 미션을 수행한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매회 시청자들이 탈락자를 결정했는데 라이언방은 인기투표 18.7%를 따내며 2nd 틴 빅 워너를 차지한 바 있습니다.


한편 이지혜, 붐과 함께 라이언방이 여행 설계자로 나서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배틀트립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15분에 KBS2에서 방송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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