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jk는 1974년생으로 올해 나이는 44살이며 키는 180cm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본명은 서정권입니다. 타이커jk의 아버지는 한국 최초 DJ, 팝 칼럼니스트 서병후씨로 한국인 최초 미국 팝전문지 빌보드의 특파원을 지내기도 했으며 어머니는 그룹 "들고양이"의 리더로 활동했던 김성애씨입니다.



초등학교 때 아버지를 따라 이민을 간 타이거jk는 아버지의 권유로 마이애미에서 태권도 도장을 운영하던 삼촌 아래서 생활하게 되었는데 고등학교 2학년 때인 1992년 미국 LA폭동의 시발점이 됐던 아이스큐브(ICE CUBE)의 "Black Korea"라는 한국인 비하 노래를 비판하는 곡 "Call Me Tiger"를 힙합 페스티벌에서 불러 즉흥 랩 부문 상을 수상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1995년 타이거jk는 DJ샤인, 스크램과 함께 한국으로 돌아와 "Enter the Tiger"를 발매했지만 당시엔 힙합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고 인종차별도 더 심했기에 큰 관심을 모으지 못하고 다시 미국으로 돌아가 대학에 입학한 뒤 공부에 매진 했다고 하네요~



이후 1997년 한 동호회로 부터 한국에 초청을 받게 된 타이거jk는 한국에 돌아와 여러 차례 길거리와 클럽에서 공연을 가지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하여 1999년 드렁큰 타이거로 "Year of The Tiger"로 활동을 시작,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 "난 널 원해" "Good life" "소외된 모두, 왼발을 한 보 앞으로" 등을 히트시키며 큰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2006년 타이거jk는 희귀병인 척수염에 걸려 투병 생활을 하기도 했는데 치료를 위해 복용했던 약의 부작용으로 체중이 30kg 이상 불어 팬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습니다. 다행히 타이거jk는 이후 꾸준한 운동요법으로 후유증을 딛고 일어나 척수염을 이겨낸 기적적인 사례로 의학계에 보고되기도 했다고 합니다.



타이거jk는 지난 2007년 가수 겸 래퍼인 윤미래와 결혼, 2008년 아들 조단을 얻어 슬하에 외동아들을 두고 있습니다. 두사람은 결혼식을 따로 발표하지 않아 타이거jk 아버지에 의해 뒤늦게 결혼사실이 알려졌는데 2012년 "승승장구"에 출연하여 "당시 우리의 결혼이 화제가 될 줄 몰랐다. 비밀 결혼은 아니었고 그냥 조용히 결혼식을 하고 싶었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타이거JK는 "사실 결혼을 하든 안하든 우린 평생 같이 함께 할 거니까 결혼식 같은 건 너무 형식적이고 불필요하다고 생각됐다"며 "그날 미래는 웨딩드레스가 아닌 예쁜 원피스를 입었고 나는 멋진 코트를 입고 있었다"고 힙합 부부다운 자신들만의 자유로운 결혼 철학을 털어놔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참고로 윤미래는 1981년생으로 올해 37살이며 타이거jk보다 7살 연하입니다. 1997년 타샤(Tasha)라는 예명을 사용, 업타운(Uptown)으로 가수활동을 시작한 윤미래는 미국 음악 전문 채널 MTV의 음악네트워크 중 하나로 운영되는 블로그식 뮤직 웹사이트 MTV iggy가 선정한 전 세계 최고 여성 래퍼 톱12에 선정되는 등 소울풀한 보컬은 물론 래퍼로서 탁월한 재능을 보여주며 큰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한편 타이거jk는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와 유가족을 위해 아버지 이름으로 1억 원을 전달한 것은 물론 "쇼미더머니6" 방송 출연료 전액을 기부하는 등 아내 윤미래와 함께 전재산을 기부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타이거jk는 인터뷰를 통해 "돌아가신 아버지의 노트 속에 '나를 위해 좋은 일을 많이 했으면 좋겠다. 꽃이 필요한 사람들에겐 꽃을 선물하고'라는 글이 있었다. 그 노트를 발견하고는 최대한 많은 이들에게 베풀겠다고 아버지와 마음 속으로 약속을 했다"고 밝혔다고 하네요~



당시 인터뷰에서 타이거JK는 "가족들에게 '우리 괜찮습니다. 새로 시작합시다'라고 이야기하고 은행에 전 재산을 기부했다"고 전하며 "은행장이 나와서 통장을 보고 '왜 이렇게 하려고 하냐, 몇천은 남겨야 하는 거 아니냐'라고 물었다"고 전해 관심을 모으기도 했습니다.



윤미래는 처음 남편인 타이거jk가 전 재산을 기부하자고 얘기했을 때는 깜짝 놀랐다고 하는데 자신의 재산도 함께 기부하며 좋은 일에 앞장 썼다고 하네요~ 타이거jk와 윤미래 부부는 이후에도 소외된 이웃과 재난 지역에 기부하며 선행을 실천해 오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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