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릿니 없애는법 머릿니 생기는 이유

머릿니는 후진국에서만 있지 한국에서는 이제 사라졌다고 오해하는 분들이 많은데 머릿니 감염은 미국에서도 매년 약 1,200만명의 어린이들에게서 발견될 정도로 선진국에서도 흔한 일이며 우리나라 어린이 100명 중 4명꼴로 머릿니가 발견된다는 통계도 알려진 바 있습니다.


부모 입장에서는 자녀들에게서 머릿니가 발견되면 아이들의 건강도 걱정이지만 무엇보다 자녀가 학교에서 창피를 당하지 않을까 걱정이 되는게 사실입니다.


오늘은 머릿니가 생겨 고민이신 분들을 위해 머릿니가 생기는 이유를 비롯해 머릿니 없애는 법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머릿니 생기는 이유

머릿니는 위생이 불결해 생긴다고만 여기기 쉬운데 불결한 위생이 문제가 될 수 있지만 머릿니는 청결한 머리카락을 더 좋아하며 주로 환자와의 신체 접촉을 통해 감염되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수영장이나 찜질방, 휘트니스센터, 어린이집 등은 공동생활로 빗이나 수건, 베개 등을 같이 쓰는 경우가 많고 특히나 같이 잠을 잘 때 머릿니에 옮게 될 확률이 높아집니다.


머릿니는 두피에 기생해 혈액으로부터 영양분을 빨아먹을 뿐만 아니라 두피가 가려워지고, 이 때문에 마구 긁다 보면 진물이 나고, 붉은 자국이 남고, 딱지가 지거나 발진, 티푸스 같은 염증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증상이 심화될 경우 그 자리의 머리카락이 빠질 수도 있기 때문에 머릿니 또는 머릿니의 알인 서캐가 발견되고 의심된다면 빠른 조치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2 머릿니 없애는 법

머릿니는 절대로 스스로 사라지지 않으며 머릿니가 발견되면 우선적으로 머릿니를 제거하는 1차적인 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습니다.

머릿니가 생기면 화학약품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는데 당장 불편하다고 해서 화약약품에만 의존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이는 일부 머릿니 치료제 가운데에는 사람에게 독성을 일으킨다고 보도된 물질이 들어 있어 임산부나 어린이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알인 서캐는 약에도 죽지 않기 때문입니다.


머릿니가 생기면 귀찮더라도 치료제를 최소한으로 쓰고 참빗을 이용해 1주일 이상 꼼꼼하게 머릿니와 알인 서캐를 제거해 주는 것이 효과적인데 만약 초기 치료에 실패했거나 두피 피부염 등의 2차 감염 증상이 생겼다면 자체적으로 치료를 하기 보다는 피부과를 찾아 두피 치료 및 머릿니를 제거 치료를 동시에 받아주셔야 합니다.


3 머릿니 예방방법

머릿니는 뛰거나 날 수 없고 1분간 12인치의 스피드로 빠르게 이동하기 때문에 주위 환경과 몸을 깨끗이 하는게 중요하며 감염된 사람과 접촉을 피하고 공공으로 사용하는 침구나 빗 등은 자제하되 사용이 불가피 하다면 사용 전 뜨거운 물로 세척 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머릿니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카펫과 자동차 시트, 베개 등을 꼼꼼하게 베큠하고 환자가 사용했던 머리 빗, 헤어클립, 밴드 등은 뜨거운물에 10분간 끓여 소독해 줘야 하는데 모자, 옷, 타월, 침구 시트와 이불 등 개인 용품도 뜨거운 물에 세탁하고 잘 건조시켜 줍니다.


베개나 인형처럼 세탁이 힘든 물건은 비닐봉지 등에 넣어 냉동실에 48시간 동안 넣어 두거나 드라이클리닝 또는 플라스틱 가방에 완전히 밀봉해 2주간 넣어두고 아이들 카시트나 유모차도 진공청소기로 꼼꼼하게 청소하는 게 좋습니다.

이상 머릿니가 생겨 고민이신 분들을 위해 머릿니가 생기는 이유를 비롯해 머릿니 없애는 법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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