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글러스' 후속으로 드라마 '라디오 로맨스'가 오는 29일 첫방송을 알린 가운데 김소현이 극 중 엄청난 끈기와 무한긍정이 트레이드 마크인 라디오 작가 송그림 역으로 출연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라디오 로맨스'는 대본 없인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폭탄급 톱배우 지수호(윤두준)와 글 쓰는 것 빼곤 다 잘하는 라디오 서브 작가 송그림(김소현)이 절대 대본대로 흘러가지 않는 라디오 부스에서 만나 펼치는 감성 로맨스 드라마로 총 16부작으로 편성되어 방송 예정입니다.


극 중 송그림(김소현)은 행동력, 추진력, 기획력까지 다 갖췄지만 글빨이 딸리는 불운한 서브 작가로, 사랑하는 엄마가 RP(망막색소변서증) 진단을 받자 엄마가 볼 수 없는 세상을 혼자 보면서 웃거나 울고 싶지 않아 TV 대신 라디오를 함께 들으며 라디오의 따뜻함과 친절함에 매료돼 라디오 작가의 꿈을 키우게 되었다고 하네요~


드라마 '라디오 로맨스'에서 라디오국의 모든 악운을 몰고 온다고 해 먹구름이란 닉네임으로 불리지만 누구보다 라디오에 대한 애정으로 똘똘뭉친 라디오 서브 작가 송그림 역을 맡아 기대감을 모으고 있는 배우 김소현은 1999년생으로 올해 나이는 20살이며 키는 165cm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참고로 '라디오 로맨스'에서 16살 나이로 칸 영화제에서 최연소 남우주연상을 타고 뛰어난 연기력과 깨끗한 사생활로 국민적인 인기를 얻고 있지만 실제론 대본 없인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지수호 역으로 출연해 김소현과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된 윤두준은 1989년생으로 올해 나이는 30살이며 김소현 보다 10살 위입니다.


호주에서 출생한 김소현은 2003년 한국으로 돌아와 어린 시절을 보내다 초등학교 입학 무렵부터 연기학원을 다니며 배우의 꿈을 키우기 시작했다고 알려졌으며 2006년 '드라마시티 - 십분간, 당신의 사소한'에서 도용심 역을 맡으며 얼굴을 알리기 시작, 드라마 해를 품은 달, 후아유 - 학교 2015, 싸우자 귀신아, 도깨비, 군주 - 가면의 주인 등에 출연해 두각을 나타내며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아역배우로 활동하며 바쁜 나날을 보낸 김소현은 중학교를 졸업한 후에는 촬영 스케줄 때문에 일어나는 불규칙적인 등교가 학급의 분위기를 해칠 것을 염려해 고등학교에 진학하지 않고 홈스쿨링을 통해 학업을 이어갔다고 하네요~


2017년 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한 김소현은 연영과를 목표로 대학 진학을 준비거라는 각오를 밝히기도 했는데 2018학년도 한양대학교 연극영화학과 수시모집 전형에 최종 합격, 조만간 18학번으로 대학교 새내기 생활을 시작할 예정에 있습니다.


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한 김소현은 팬 카페를 통해 "큰일은 아닌데 팬 분들이 걱정하고 있을 것 같아 말씀드린다. 제 선택에 걱정 많았지만 이렇게 믿어주시는 여러분이 있어 용기 낼 수 있었다. 감사하다"며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고 하네요~


한편 김소현이 송그림 역으로 출연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드라마 '라디오 로맨스'는 오는 29일 첫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10시에 KBS2에서 방송될 예정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