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실핏줄 터짐 원인과 치료법

눈 실핏줄이 터지는 현상의 정식명칭은 결막출혈 또는 결막하출혈로 보통 출혈이라고도 불리우는데 눈의 흰자위를 감싸는 얇은 막인 결막 주위의 혈관에 출혈이 생겨 흰자위가 빨갛게 보이는 증상을 이릅니다.


피부가 멍들 때 퍼런 이유는 피부 밑의 혈관이 터지면서 생긴 출혈이 피부에 비춰 보여지기 때문인데 결막출혈은 투명한 결막에 피가 그대로 비춰지기 때문에 빨갛게 보이는 것입니다.


오늘은 눈 실핏줄 터짐 때문에 고민이신 분이나 결막출혈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눈실핏줄 터짐의 원인 및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눈 실핏줄 터짐 원인


피로 및 과로가 원인일 수 있다


업무나 기타 원인으로 피로가 쌓이고 과로가 이어지다 보면 눈의 실핏줄이 터져 충혈이 일어나기 쉽상입니다.

보통 피로와 과로로 인한 일시적인 충혈은 몸의 피로를 풀어주고 충분한 휴식을 가지면서 눈에 최대한 자극을 주지 않으면 자연스레 증상이 사라지게 됩니다.



안과질환이 충혈을 부른다


유행성 결막염을 비롯해 안구건조증 등의 안과질환을 앓게 되면 실핏줄이 터져 충혈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특히 안구건조증의 경우 안구가 건조해 눈이 보호되지 못하기 때문에 결막의 혈관이 공기와 접촉되면서 혈관이 확장을 일으키게 되고 충혈이 일어나면서 뻑뻑해지고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평소에 안구건조증의 증상이 있을 경우 인공눈물로 눈이 자극을 덜 받을수 있도록 해주면 눈 실핏줄 터짐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안압상승이 눈 실핏줄 터짐의 원인이 된다


눈은 체내에서 가장 민감한 기관 중 하나로 스트레스를 받으면 혈압이 올라가고, 몸의 근육이 굳을 수 있는데 이 경우 눈에 피로가 생기고 안압이 상승해서 핏줄이 터지기 쉽상입니다.

심한 경우에는 안압이 올라 혈관이 손상되거나 시신경까지 손상을 받을 수 있으므로 평소 혈압이 높다면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눈에 과도한 자극을 주어서는 안된다


눈에 이물질이 꼈다거나 뻑뻑함을 느낄 때 눈을 심하게 비빌 경우 자극에 민감한 눈 주위 실핏줄이 터져 충혈을 일으킬 수 있으며 기침을 심하게 하거나 갑자기 무거운 짐을 들었을 때에도 실핏줄이 터지는 원인이 됩니다.

결막에 있는 모세혈관은 과도한 자극이 생기면 터지기 쉽상이지만 이런 일시적인 자극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호전되는 경우가 많아 걱정할 필요까지는 없는데 단, 지속적으로 자극을 줄 경우 실핏줄을 약하게 만들어 충혈을 더 자주 불러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눈 실핏줄 터짐 치료법


결막하출혈 자체는 눈에 아무런 지장을 주지 않으며 피부에 멍이 들어도 차츰 사라지는 것처럼 특별한 치료 없이도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호전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 경우 눈의 피로를 완화시키고 습도를 유지하기 위해서 눈을 자주 깜빡가리거나 먼 곳을 초점 없이 자주 응시해주는 것도 도움이 되며 만약 한 시간 정도의 활동을 했다면 최소한 5 ~ 10분 이상 눈이 쉴 수 있는 여유를 주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과 겨울철에 에어컨과 히터의 바람을 직접 쐬는 것은 좋지 않으며 실내가 건조하다면 청결한 가습기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냉찜질은 눈의 피로를 풀어주는 효과가 있으므로 눈이 피로하거나 충혈이 생겼을 때는 차가운 수건으로 찜질을 해주면 도움이 되며 전자기기 사용은 눈을 자주 깜박이지 않게 되어 눈의 피로를 가중시키므로 가급적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출혈된 피가 흡수되는 기간은 출혈의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대략 2~4주가 소요되는데 치료가 필요할 정도로 심하거나 증상이 반복되고 시간이 지나도 완화되는 현상이 없는 경우 안과를 찾아 진단을 받아보셔야 합니다.


이상 눈 실핏줄 터짐의 원인과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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