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 방송되는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예능 '1박 2일'에 출연하며 예능감을 톡톡히 보여주고 있는 래퍼 데프콘과 종합격투기 선수 김동현이 출연 소식을 알려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데프콘은 그 동안 '냉부' 섭외를 거절했지만 "최근 고든 램지 셰프가 출연하는 것을 보고 요즘 냉부가 정을 치고 있는 것 같아 출연을 결심했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는데 김동현 역시 "시청률을 보고 놀라웠다. 여기 꼭 출연해야겠다고 결심했다"라며 예능파이터다운 말솜씨를 뽐냈다고 하네요~


냉장고 공개에 앞서 김성주와 안정환은 "썩은통닭, 말라비틀어진 피자가 있을 것 같다"며 데프콘의 냉장고에 큰 기대감을 보이지 않았는데 이에 데프콘은 "제 냉장고에선 채소는 썩어도 고기는 썩지 않는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입니다.


종합격투기 선수 김동현과 함께 "냉장고를 부탁해" 게스트로 출연하며 기대감을 모으고 있는 래퍼 데프콘은 1977년생으로 올해 나이는 42살이며 키는 175cm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참고로 데프콘의 본명은 유대준 입니다.



2012년 "황금어장 -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데프콘은 "음악할 때 합숙한 친구가 지어줬다. 대준을 빨리 발음하면 데프다. 데프가 원래 힙합 용어로는 최고라는 뜻이다"라며 예명을 짓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혀 관심을 모았는데 이름을 지어준 친구와는 서로 인연이 안좋게 끝나 이름을 써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기도 했지만 인터넷 시장에서 이미 이름이 퍼져 그대로 사용하게 됐다고 하네요~


1998년 "Kapital G"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데프콘은 사회를 향한 독설을 내뱉으며 마초, 상남자 래퍼로 각인되었지만 "무한도전"에서 남다른 예능감을 보여주며 주목을 모으기 시작, "1박2일" 고정멤버로 출연하며 친근한 이미지로 변모해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근 10주년을 맞아 해외로 떠난 "1박 2일"은 동시간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명실상부 일요일 예능 강자의 면모를 지켜나가고 있는데 쿠바에서 이루어진 호감도 조사에서 1위로 데프콘이 지목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데프콘을 1위로 뽑은 숙소관계자는 "힘이 세 보이고 흥에 춤도 잘 춘다"며 이유를 밝혔다고 하네요~


또한 데프콘은 정형돈과 함께 "형돈이와 대준이"를 결성, 발표하는 곡마다 관심을 모으며 화제를 몰고 다니고 있는데 지난해 발표한 "한 번도 안 틀리고 누구도 부르기 어려운 노래"는 일반인은 물론 아나운서, 연예인들이 앞다투어 곡에 도전하며 큰 인기를 모았습니다.


"한 번도 안 틀리고 누구도 부르기 어려운 노래"는 정형돈이 작사를, 데프콘과 FRAKTAL이 작곡을 맡았다고 알려졌으며 곡이 빠른데다가 가사가 지나치게 어려워 노래를 발표한 데프콘과 정형돈도 직접 라이브로 부를 생각이 없다고 밝혔을 정도였다고 하네요~


한편 데프콘과 김동현이 출연 소식을 알리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냉장고를 부탁해"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30분에 JTBC에서 방송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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