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 방송되는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한땐 세기의 라이벌에서 지금은 7년째 동거를 이어오고 있는 젝스키스의 김재덕과 H.O.T의 토니안이 출연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이날 김재덕과 토니안은 "우리 그룹 사이보다도 팬분들끼리 라이벌 의식이 대단했다"며 "함께 스케줄이 있는 날에는 팬들끼리 싸우는 일도 많았다"고 라이벌 그룹 시절의 에피소드를 털어 놓아 관심을 모았다고 하네요~



이어 김재덕은 "한 팬이 피를 흘리며 다가와 싸움에서 이겼다고 자랑한 적도 있었다"며 당시의 젝스키스와 H.O.T 팬들 사이의 라이벌 의식이 얼마나 강했음을 실감나게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고 합니다.



김재덕은 1979년생으로 올해 나이는 39살이며 키는 166.4cm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참고로 H.O.T 출신의 토니안은 1978년생으로 올해 나이는 40살이며 키는 172.5cm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토니안이 김재덕보다 1살 위입니다.




토니안과 김재덕은 군대에서 친해진 것으로 알려졌는데 김재덕이 8개월만에 처음으로 후임을 받은게 안승호(토니안 본명) 이병 이였고 다음으로 받은 후임이 개그맨 양세형이였다고 하네요~


토니안은 KBS 쿨FM "조윤희의 볼륨을 높여요'에 출연해 군대 당시를 떠올리며 "김재덕은 무척 좋은 선임이었다. 약한 사람에게 약하고 강한 사람에게 강한 사람이었다"라며 "나는 후임이니까 잘 챙겨주는 편이었고 선임들의 부조리에 맞서 싸웠었다"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김재덕과 토니안은 세기의 라이벌이었던 과거가 무색할 만큼 끈끈한 브로맨스를 보여주고 있는데 김재덕은 토니안과 함께 "티엔네이션 엔터테인먼트"를 운영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한집에 같이 살며 7년째 같이 동거생활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해피투게더"에 출연한 김재덕은 "사실 은지원 형보다 토니 형과 더 친하다. 이재진은 나에게 간첩이라고, 월북했냐고 한다"면서 우정을 위해 팀 동료의 비난을 감수하고 있음을 고백하기도 했는데 이에 토니안은 "어째서 H.O.T가 북이냐"며 발끈해 단숨에 과거의 라이벌 구도를 상기시켜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또한 토니안과 김재덕은 "합동 결혼식을 올릴 생각이다" "김재덕만 있으면 돈도 명예도 필요 없다"고 밝히는 등 서로가 서로에게 떼려야 뗄 수 없는 소중한 존재임을 털어놓기도 했는데 다소 과한 두 사람의 우정에 MC들은 "노부부냐?"며 혀를 내둘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하네요~



한편 젝스키스의 김재덕과 H.O.T의 토니안이 출연을 예고한 "냉장고를 부탁해"는 오는 23일 오후 9시 30분에 JTBC에서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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