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 방송되는 JTBC "나의 외사친"에는 최근 예능 대세로 떠오른 개그맨 이수근과 아들 이태준 이태서 형제가 출연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이수근과 두 아들은 부탄의 엄친아 도지왕축의 가족과 일주일을 동거동락하며 언어가 통하지 않아도 행복으로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하네요~ 특히 해외여행 경험조차 거의 없는 두 아들 태준과 태서는 지구 반대편 동갑내기 친구를 만나기 위해 장장 16시간을 비행하는 경험을 난생처음 가졌다는 후문입니다.


과거 "1박이"라는 태명으로 큰 관심을 받았던 장남 태준이는 폭풍 성장한 모습으로 "나의 외사친"에 등장했는데 시종일관 동생을 살뜰히 돌보고 철없는 장난꾸러기 아빠보다 의젓한 모습으로 부탄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하네요~


또한 태어나서 처음으로 해외를 가게 된 둘째 태서는 "비행기는 탈 때 신발을 벗어야 된다"는 이수근의 말에 신발을 벗는 등 출발부터 엉뚱한 매력을 발산해 웃음을 자아냈는데 몸이 불편함에도 밝고 활달한 모습으로 현지에서 비타민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고 합니다.



이수근은 지난 2012년 "승승장구" 100회 특집 녹화 당시 "둘째가 엄마 뱃속에서 열달을 채우지 못하고 나왔는데 왼쪽 뇌가 완전하지 못하다고 하더라"고 말하며 둘째아들이 뇌성마비 장애가 있음을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이어 "처음에는 오른팔과 발을 못 썼는데 지금은 재활치료로 많이 좋아져서 걸을 수 있게 됐다"며 "아이가 이렇게 걸을 수 있게 된 것이 나에게는 너무 큰 위안이 된다"며 눈시울을 적셔 안타까움을 더했는데 현재는 더욱 좋아진 모습을 보여줬다고 하네요~


이수근은 1975년생으로 올해 나이는 43살이며 키는 164.7cm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지난 2008년 박준형의 스타일리스트였던 12살 연하 띠동갑 박지연씨와 결혼한 이수근은 2008년 첫째 아들 태준군을, 2010년엔 둘째 아들 태서군을 낳아 슬하에 아들 둘을 두고 있습니다. 참고로 올해 첫째 태준군은 10살이고 둘째 태서군은 8살입니다.


둘째 아들 임신 중 임신중독증을 겪은 이수근 아내 박지연씨는 신장에 무리가 오면서 결국 신장수술까지 받게 되었는데 이식 성공률이 98%로 높은편이지만 2%의 경우에 들면서 휴유증으로 많이 고생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다행히 현재는 치료를 계속하며 많이 밝아진 모습을 되찾았다고 합니다.


박지연씨가 신장 수술 후 경과가 좋지 않아 병원신세를 지는 동안 이수근은 매일 병원으로 출퇴근하며 아내의 병간호에 온힘을 기울였다고 하네요~


이수근 박지연 부부는 "아빠본색"을 통해 부부의 생활 모습과 아이들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는데 박지연씨는 한층 건강해진 모습으로 연신 밝게 웃으며 남편 못지않은 입담을 자랑했다고 합니다.


한편 이수근과 아들 태준 태서 형제가 출연하는 "나의 외사친"은 오는 15일 오후 8시 50분에 JTBC에서 첫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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