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방송을 시작한 "나의 외사친"에 이수근 부자와 오연수에 이어 22일 부터 윤후가 합류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윤후는 2014년부터 방영한 MBC "아빠 어디가"에서 아빠 윤민수와 함께 출연, 엉뚱한 매력으로 "나가 좋은가봉가" "왜 때문에 우느냐"와 같은 유행어를 탄생시키며 화제를 모은바 있습니다. 참고로 윤후는 2006년생으로 올해 나이는 12살(11월생으로 현 시점 기준 만 10살)이며 키는 150cm 가량입니다.



부모님 없이 홀로 미국 칼즈배드로 떠난 윤후는 외사친 동갑내기 해나와 같이 생활하는 것은 물론 호프 초등학교 생활을 경험하게 되었는데 어색하기만 할 윤후를 위해 해나는 학교생활의 이모저모를 챙겨주는 따뜻한 마음씨를 보여줬다고 하네요~



"나의 외사친"은 "나의 외국사람친구"의 줄임말로 나이 빼고 모든 게 다른 세계 각국 동갑내기와 친구가 되는 콘셉트의 예능프로그램으로 외국을 여행하는 것이 아니라 현지에 살고 있는 평범한 동갑내기 외국인의 일상을 있는 그대로 경험하고 그들과 소통하면서 외국 사람 친구를 만드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나의 외사친"에는 윤후외에도 개그맨 이수근 부자와 배우 오연수가 출연하고 있는데 이수근 부자는 행복의 나라 부탄으로, 오연수는 이탈리아의 한 레몬 농장으로 떠나 동갑 친구들과 우정을 쌓고 있습니다. 아직 방송은 되지 않고 있지만 윤종신과 심상정도 합류해 순차적으로 전파를 탈 예정이라는 후문입니다.



윤후 아빠는 가수 윤민수로 1980년생, 38살이며 키는 174cm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1998년 R&B 보컬 그룹 포맨으로 데뷔한 윤민수는 포맨 1기 해체 이후 2002년 바이브를 결성, "미워도 다시 한 번" "오래 오래" "사진을 보다가" "술이야" "그 남자 그 여자" 등을 히트시키며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특히 2006년에 발표한 3집 "술이야"와 "그 남자 그 여자"는 방송 활동 없이 10만 장 이상의 앨범 판매와 각종 음반 차트에서 1위 및 각종 수상을 받는 등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윤민수는 지난 2006년 6월 한살 연상의 여대생이였던 김민지씨와 결혼, 5개월 후인 같은해 11월 아들 윤후를 낳아 슬하에 외동아들을 두고 있습니다. 친구의 생일 파티에서 김민지씨를 처음 만났다는 윤민수는 김민지씨의 매력 포인트로 큰 귀를 꼽으며 "친구 생일파티에서 사람들 배려를 잘하더라. 남편 내조를 잘할 것 같았다. 1살 연상인데 처음부터 '야'라고 불렀다. 난 목표가 있으면 무섭게 들어가는 스타일"이라고 첫 만남에 대해 밝히기도 했습니다.



2015년 윤민수는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결혼식 보다 혼인신고를 먼저 했다고 고백했는데 "신혼여행 가서 지인들과 술을 마시고 눈 떠보니 아내가 가버리고 없더라. 정말 3일만에 이혼할 뻔 했다"면서 진땀 뺐던 최악의 신혼여행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한편 윤후가 출연하는 "나의 외사친"은 지난 15일 첫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8시 50분에 JTBC에서 방송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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