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4년 발표한 '아모르파티'가 음원 순위 역주행의 신화를 쓰며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가수 김연자의 홍백가합전 출연 당시 모습이 최근 온라인에 게재되며 주목을 모으고 있습니다.


김연자는 2013년 채널 A '분노왕'에 출연, "일본에서 30년 동안 1000억원을 벌었다"라고 고백해 화제를 모은바 있는데, 오리콘 엔카 가요차트 1위를 비롯해 일본레코드 대상과 일본 유선방송 최다 리퀘스트 가수상을 받기도 한 김연자는 NHK '홍백가합전'에 3차례 출연하는 등 '엔카의 여왕'으로 군림하며 인기를 모았습니다.


엔카란 일본인의 고유한 감각과 정서를 기초로 한 일본의 대중 음악 장르로 한국의 트로트와 많이 비교되며 홍백가합전은 모든 일본 가수들이 꿈꾸는 꿈의 무대로 일본인들은 연말에 홍백가합전을 보는 것을 당연하게 여길 만큼 인기가 높은 연말 음악 가요제 입니다.


가수 김연자 나이 키, 리즈시절


'아모르파티'로 음원 역주행의 신화를 쓰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는 가수 김연자는 1959년생으로 올해 나이는 60살이며 키는 154cm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고등학생 무렵 이었던 1974년 TBC '전국가요 신인스타쇼'에서 우승, 같은해 '말해줘요'로 데뷔한 김연자는 1981년엔 '노래의 꽃다발'로 360만장의 앨범 판매고를 올리며 화제를 모은바 있습니다.



김연자는 1977년 치열한 오디션 끝에 일본에 진출, 이미자의 곡을 개사한 '여자의 일생'으로 활동을 시작했지만 당시에는 큰 호응을 이끌어 내지 못했는데 이후 1988년 다시 일본 활동을 도전하며 서울 올림픽 찬가였던 '아침의 나라에서'를 개사해 일본 오리콘 차트 엔카 부분 1위를 15번이나 기록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며 엔카의 여왕으로 큰 인기를 모았습니다.


특히 김연자는 일본 엔카 무대에서 기모노가 아닌 한복을 입고 오르는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었는데 인터뷰를 통해 "반한 감정이 극대화 됐던 시기에도 한복을 입고 무대에 올라 주변의 걱정을 산적도 있다"고 전한 바 있으며 실제로 방송에서 공개된 집에서는 장롱 한 칸에 한복이 가득 채워져 있어 눈길을 모았습니다.

김연자는 일본 활동 전성기 당시 회당 출연료가 1억 원이 넘는 등 가수로서 성공한 삶을 살았지만 정작 여자로서는 굴곡진 인생을 겪어왔는데 2012년 18살 연상의 재일 교포와 결혼했지만 30년 만에 아이도 없이 파경을 맞게 돼 주위를 안타깝게 했습니다.


특히 그녀의 전남편은 '가수는 노래만 하면 된다'고 말하며 모든 출연료를 직접 관리했다고 알려졌는데 정작 이혼 과정에서 통장을 살펴보니 그 많던 돈은 오간데 없었고 이혼 당시 위자료 한 푼 받지 못한 채 한국으로 돌아와야만 했다고 하네요~


김연자는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 당시를 회상하며 "아기를 가지려면 쉬어야 하는데 그 기회를 다 놓쳤다. 그때마가 가수 김연자로서의 기회가 왔다"라며 "결혼도 빨리했고 아기 가지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 전 남편도 아이가 필요 없다고 하고. 임신 기회가 없었다"라고 말해 눈길을 모으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도 김연자는 "그런데 후회는 안 한다. 저는 아기를 잘 못 봤을 것 같다"라며 "만약 '있었으면 어떻게 됐을까' 생각은 든다. 다시 태어나면 갖고 싶다"고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고 하네요~



이날 김연자는 이혼 아픔을 딛고 새로운 사랑을 하고 있음을 고백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는데 인터뷰를 통해 "남자친구를 솔직히 이야기해서 오갈 때 없을 때 만났다. 마음이 딱 비었을 때"라며 "남자친구에게 위로를 많이 받았다. 2019년 가을 이후 결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고 합니다.


누구나 알아주는 인기 가수였지만 20여 년 넘게 한국 활동을 하지 않았던 터라 달라진 가요 환경으로 인해 큰 좌절에 빠졌던 김연자는 절치부심 끝에 지난 2013년 '아모르파티'를 발표했지만 당시에는 큰 호응을 얻지 못했는데 '열린 음악회'에서 엑소 뒤에 공연을 하면서 젊은 층들에게 어필, 입소문을 타면서 음원 역주행을 계기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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