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쓸신잡 인문학 어벤져스가 펼치는 지식 수다 !! 알쓸신잡 나영석PD 유희열 유시민 황교익 김영하 정재승

나영석PD의 tvN 새 예능프로그램인 알쓸신잡,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이 오는 2일 방송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알쓸신잡은 정치, 경제, 미식, 문학, 뇌 과학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잡학 박사들과 연예계 대표 지식인 유희열이 진행을 맡아 분야를 넘나드는 지식 대방출 향연을 펼치는 프로그램입니다.



잡학 박사들로는 작가 유시민을 필두로 맛칼럼니스트 황교익과 소설가 김영하, 뇌를 연구하는 물리학자 정재승이 출연하여 국내를 여행하면서 다양한 관점의 이야기를 펼쳐 딱히 쓸 데는 없지만(?) 알아두면 흥이 나는 신비한 수다 여행을 콘셉트로 시청자들의 지적 유희를 만족시키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연출을 맡은 나영석 PD는 알쓸신잡 프로그램에 대해 재미있는 프로를 만드는 게 예능인데 재미라는 게 반드시 웃음만을 의미하는 게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기존 예능이 눈이 즐거워지는 프로라면 알쓸신잡은 뇌가 즐거워지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알쓸신잡을 소개했습니다.


이어 네 명의 어벤져스 잡학 박사 섭외 이유에 대해서는 여행을 하면서 음식에 대한 설명을 위해 황교익 칼럼니스트를 섭외했고 또 여행을 하면서 인문학적 소양을 넓혀줄 분이 필요해 김영하 박사를 모셨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데 있어 과학적인 팩트 전달도 중요하기 때문에 정재승 박사도 참여하게 되었으며 유시민은 인문, 역사, 경제 등을 담당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MC를 맡은 유희열은 이 프로그램에서 MC라는 룰 자체가 필요한 건지 잘 모르겠지만 오히려 자신은 MC보단 "리스너"에 가깝다고 자신을 소개했습니다.


이어 유희열은 방송을 보면 알겠지만 자신이 이렇게 지식적으로 얄팍한 사람이었구나란 생각을 계속했다며 제작진이 아는 척을 많이 하지 말고 일반인의 시선으로 임해달라고 했는데 실제로 촬영을 해보니 네 분이 무슨 얘기를 하시는지 전혀 알아들을 수가 없었다며 혀를 내둘렀다고 합니다.


한편 알쓸신잡은 오는 6월 2일 오후 9시 50분에 tvN에서 첫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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