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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보다 내일은 2018. 5. 18. 14:36

오는 18일 방송되는 '방구석1열 - 띵작 매치'에는 5·18 민주화운동을 기념하여 문소리의 남편이자 영화 '1987'을 연출한 장준환 감독이 출연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이날 장준환 감독은 영화 '1987'에 대거 등장한 톱 배우들의 캐스팅 비화를 비롯해 영화 제작 당시 외압을 받으며 블랙리스트까지 오르게 된 일화를 공개해 눈길을 모았는데 이에 장준환 감독은 "저는 별로 한 게 없는데 일각에서는 결혼을 잘못해서 그랬다는 얘기가 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고 하네요~


영화 '1987'을 얘기하며 그날의 기억을 되새긴 MC들은 시위가 그렇게 되리라곤 상상도 못했다며 자신들이 가지고 있던 기억들을 하나둘씩 털어놔 주목을 모았는데 장준환 감독은 "젊은 청년들의 죽음을 바라보면...."이라며 북받치는 감정을 토로해 주위를 숙연하게 하기도 했다는 후문입니다.


장준환 감독 아내 문소리와의 나이차이는 ?


'방구석1열 - 띵작 매치'에 출연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장준환 감독은 1970년생, 올해 49살로 1994년 단편영화 '2001 이매진'을 연출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참고로 장준환 감독의 아내인 문소리는 1974년생으로 올해 나이는 45살이며 장준환 감독보다 4살 아래입니다.



성균관대 동문인 두 사람은 이미 영화계에서 친분을 갖고 있었으나 2003년 장준환 감독이 연출한 가수 정재일의 뮤직비디오 '눈물꽃'에 문소리가 출연하면서부터 이성으로 만남을 가지게 되었다고 하네요~

영화 아카데미 11기 출신인 장준환 감독은 1997년 '모델 선인장'의 조감독으로 영화계에 입문했으며, 1999년 '유령'의 시나리오를 쓰기도 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문소리와 장준환 감독은 지난 2006년 결혼해, 2011년 딸 연두 양을 낳아 슬하에 외동딸을 두고 있는데 문소리는 출산 후 극심한 산후우울증으로 조리원에서 12시면 공황장애처럼 견디질 못해 산모복을 입고 영동대교를 뛰어다니기도 했다고 하네요~

인터뷰를 통해 문소리는 "남편이 걱정 되서 막 따라오고 그랬다. 그때 왜 미친 사람들이 뛰는지 알겠더라. 답답하고 숨을 쉬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는데, 바람이 좀 들어와야 한다. 뛰면 바람이 들어오니까 좀 숨을 쉴 수 있더라"고 당시를 회상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문소리 첫 연출, 여배우는 오늘도


문소리는 지난해 '여배우는 오늘도'를 통해 첫 연출에 도전, 40여개 미만의 적은 상영관에도 개봉 2주 만에 1만 명을 돌파하며 의미 있는 흥행 기록을 만들어 눈길을 모았는데 최근 아시아 영화들을 소개하는 유럽 최대 규모의 영화제인 우디네 극동 영화제에 초청되기도 했다고 합니다.


'여배우는 오늘도'는 메릴 스트립 안 부러운 트로피 개수와 화목한 가정 등 남들 있는 건 다 있지만, 정작 맡고 싶은 배역의 러브콜은 더 이상 없는 데뷔 18년 차 중견 여배우의 현실을 오롯이 담아낸 작품으로 감독과 각본, 주연까지 맡은 문소리는 재기발랄한 연출력과 여배우, 그리고 여자의 삶이 녹진하게 묻어난 작품을 완성시키며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이끌어 냈습니다.



문소리는 인터뷰를 통해 "이 작품 속 모든 에피소드는 모두 픽션이며, 다큐멘터리가 아니다"면서 "다만 제가 살면서 유사한 감정을 느끼거나 비슷한 일들을 겪었을 수도 있다. 그래서 사실은 아니지만 100% 진심이 담긴 영화"라고 영화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고 하네요~


한편 5·18 민주화운동을 기념하여 문소리의 남편이자 영화 '1987'을 연출한 장준환 감독이 출연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방구석1열'은 매주 금요일 오후 6시 30분에 JTBC에서 방송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