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 방송되는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지난주 곽윤기 선수에 이어 평창올림픽을 통해 빙상계의 아이돌로 거듭난 김아랑 선수의 냉장고가 공개된다고 알려져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중학교 무렵 운동을 위해 전주에서 서울로 올라온 김아랑 선수는 이날 "혼자 많이 울었죠?"라는 안정환의 물음에 "외로운 건 있었던 것 같아요"라며 당시를 회상, 모두를 안타깝게 했다고 하네요~


김아랑은 금메달로 받게 되는 포상금 5,000만원으로 아버지에게 새 트럭을 사드리고 싶다고 밝힌바 있는데 대회 후에도 끝나지 않은 시즌 때문에 여태 귀향도 못했다며 어머니가 해 준 두부가 듬뿍 들어간 된장찌개를 먹고 싶다고 전해 MC와 셰프들을 뭉클하게 하기도 했다는 후문입니다.


쇼트트랙 김아랑 선수 나이, 키 ??


'냉장고를 부탁해'에 곽윤기 선수와 함께 출연해 기대감을 모으고 있는 김아랑 선수는 1995년생으로 올해 나이는 24살이며 키와 몸무게는 172cm에 51kg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참고로 곽윤기 선수는 1989년생으로 올해 나이는 30살이며 김아랑 보다 6살 위입니다.



곽윤기 김아랑 선수는 평소 SNS를 통해 스스럼없이 스킨십을 하는 등 다정한 모습의 사진들을 공개해 열애설이 불거지기도 했는데 김아랑 선수는 인터뷰를 통해 친한사이는 맞지만 사귀는 사이는 아님을 밝히며 논란을 일축, 눈길을 모으기도 했습니다.


김아랑 눈밑 반창고 붙이는 사연은 ??


국제빙상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3차례 여자 계주 금메달을 획득한바 있는 김아랑은 2014년에 이어 2018년 평창올림픽에서도 계주 금메달을 차지하며 2연패를 달성, 메이저대회 계주 종목에서만 5번 우승하며 실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특히 동계올림픽 여자쇼트트랙 계주 2회 이상 우승 국가는 대한민국이 유일한데 두 대회 연속 금메달 경력자는 김아랑을 비롯해 전이경과 원혜경, 김윤미, 최은경, 심석희까지 모두 6명에 불과합니다.


김아랑 선수는 그렇다고 계주에만 강점을 지닌 선수는 아니며 2014 쇼트트랙 세계선수권 1500m 준우승으로 대표되는 2013-14시즌 쇼트트랙월드컵시리즈 1000·1500m 두 종목에서 세계랭킹 2위로 평가되기도 했습니다.

자연스럽게 김아랑은 2014 소치동계올림픽 여자쇼트트랙 개인종목 입상도 기대됐으나 고질적인 소화기관 문제가 발목을 잡으며 급성 위염으로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애를 먹게 되었고 이는 개인종목 노메달로 이어지며 아쉬움을 달래야 했다고 하네요~


힘든 시간에도 늘 미소를 잃지 않는 김아랑 선수는 지난해 1월 열린 전국동계체전 여자 3000미터 경기 중 상대 선수의 스케이트 날에 베이는 사고를 당하기도 했는데 왼쪽 눈 밑이 크게 찢어져 응급실에서 상처 부위를 꿰매는 수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눈은 다치지 않았지만 빙판 위에 피가 흥건히 떨어질 정도로 심한 부상이었고 얼굴 위에는 5㎝ 정도의 흉터가 생겨 1년이 지난 지금도 흉터를 가리기 위해 늘 커다란 반창고를 붙인다고 하네요~



평창올림픽 금메달 수상 이후 김아랑 선수는 인터뷰를 통해 "대표팀에 들어오기까지 힘들었고 들어와서도 힘든 일이 많았다"며 "그런데도 '열심히 하고 노력하니 이루어지는구나'라는 생각에 눈물이 났다"고 소감을 전해 눈길을 모으기도 했습니다.


한편 곽윤기 선수와 함께 김아랑 선수가 출연해 기대감을 모으고 있는 '냉장고를 부탁해'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30분에 JTBC에서 방송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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