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 방송되는 '1대 100'에는 윤형빈 정경미 부부가 동반 출연, 서울대 치의학과 동기들인 '사랑니'를 비롯해 연예인 퀴즈군단 등을 포함한 100인과 불꽃 튀는 승부를 예고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특집으로 진행된 이날 방송에서는 100인에게 패자부활전의 기회가 주어져 녹화 현장의 열기가 더욱 넘쳤다고 알려졌는데 윤형빈 정경미 부부는 6단계를 통과 했을 시 100인에게 윤형빈 소극장 공연 관람 티켓을 준다고 공약을 걸어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고 하네요~


스페셜 MC로 출연한 유민상은 정경미에게 "윤형빈이 복싱대회에 나간다고 하자 자신도 '비키니 머슬마니아'를 도전하겠다고 반협박을 했다고 하던데 사실이냐?"고 물어 관심을 모으기도 했는데 이에 정경미는 "그 당시에 제가 운동을 좋아해서 남편이 대회 나가면 나도 '비키니 머슬마니아'를 도전하고 싶다고 얘기했는데, 윤형빈이 비키니가 작고 타이트해서 안 된다고 막았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는 후문입니다.


퀴즈 프로그램 '1대 100'에 아내 정경미와 동반출연 소식을 알려 기대감을 모으고 있는 윤형빈은 1980년생으로 올해 나이는 39살이며 키는 181cm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참고로 윤형빈의 본명은 윤성호 입니다.



연극과 뮤지컬을 하다 2005년 KBS 20기 공채 개그맨으로 정식 데뷔하며 얼굴을 알리기 시작한 윤형빈은 개그콘서트 '봉숭아 학당'에서 왕비호 역을 맡아 매 회 '개그계의 안티, 시청자의 안티, 네티즌의 안티'를 울부짖으며 스타들을 겨냥해 위트 있는 독설을 내뿜어 큰 인기를 모았습니다.


이후 개그 뿐 아니라 리포터로도 활약하며 방송 활동을 이어오던 윤형빈은 2009년 부터 종합격투기를 시작한데 이어 2011년부터 선수 데뷔를 준비, "두려움에 맞서는 순간을 만나고 싶었다"며 2013년 늦은 나이에 본격적으로 로드 FC와 계약을 맺고 2014년 Road FC 014 대회에 출전해 일본의 츠쿠다 다카야를 상대로 1라운드 4분 19초 만에 TKO로 승리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개그맨 뿐 아니라 가수, 그리고 격투기 선수까지 분야를 넘나들며 다양한 도전을 선보이고 있는 윤형빈은 개그맨 후배들이 설 수 있는 무대가 점점 줄어드는 현실에 안타까움을 느껴, 부산과 서울 홍대에 코미디 소극장인 '윤형빈 소극장'을 창업해 운영하며 코미디의 퀄리티는 높이고 관객과 보다 가까이에서 소통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하네요~


윤형빈은 KBS 20기 공채 개그맨 동료이자 개그콘서트에서 함께 활약하며 열애를 이어오던 정경미와 2013년 결혼, 이듬해인 2014년 아들 윤준 군을 낳아 슬하에 외동아들을 두고 있습니다. 참고로 윤형빈 아내 정경미는 1980년생으로 윤형빈과 동갑내기 입니다.


정경미는 출산 23일 만에 연예인 최단기 복귀라는 기록을 세우며 라디오로 돌아와 청취자들이 정경미를 '욕망 새댁'이라는 애칭으로 부르기도 했는데 인터뷰를 통해 정경미는 "출산하러 들어가면서 대타를 3주 정도 이야기했거든요. 근데 낳아보니 라디오는 할 수 있겠더라고요. 준이를 마침 일요일에 낳아서 정확하게 3주 쉬고 월요일에 복귀했죠"라며 복귀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고 하네요~


한편 윤형빈 정경미 부부가 동반 출연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퀴즈프로그램 '1대 100'은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5분에 KBS2에서 방송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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